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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관심이 필요한 나는 화분입나다.
잠시 잠깐
당신의 눈이
다른 곳을 향할 때도
금방 목말라 죽을 것 같은
그래서 언제나
당신 관심 속에
살고 싶은
나는 화분입니다.

이 시는 뇌성마비 증증 시인 이대우 선생이 쓴 시입니다. 이 시에서 알 수 있는것 처럼 장애인들은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좋든 나쁘든 관심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그들에게 '배려'라는 것을 베풀고 있을까요? 물론 아닙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전체 학교수 1만1446개교 중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가 6558개, 장애인 편의시설인  승강기가 설치된 학교는 6019개교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 입니다.

심지어 장애가 있는 학생들 일부는 승강기 때문에 원하는 학교로 진학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다른 학교로 가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법과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을 실현하기 위해선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을 도와야 할 것이다



태그:#장애인의 날,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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