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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240일간 육성기록을 담은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가 경남 창원과 부산에서 각각 열린다. 창원북콘서트는 12일 오후 7시 창원mbc홀에서, 부산북콘서트는 16일 오후 7시 30분 민주공원에서 열린다.

‘금요일엔돌아오렴창원북콘서트 공동추진위’는 12일 오후 7시 창원mbc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금요일엔돌아오렴창원북콘서트 공동추진위’는 12일 오후 7시 창원mbc홀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 조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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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돌아오렴창원북콘서트 공동추진위'는 48개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송창우 시인의 사회로, 유가족과 작가들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하고, '아름나라', 남정우(하모니카), 촛불문화제 공연팀, 김유철 시인 등이 출연한다.

공동추진위는 "세월호 참사, 우리가 기억하고 행동하는 이유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 "침잠된 슬픔으로부터 다른 사회를 향한 의지를  담금질 하는 시간", "함께 하는 동료시민들을 만나며 연대의 기운을 북돋우는 시간", "세월호 참사 1주기의 행동으로 건너가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촛불문화제'를 열어 오고 있다.

세월호참사부산시민대책위는 "세월호 참사를 매개로 한 유가족 육성기록집이 많은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고, 책에 담긴 유가족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북콘서트에는 창현엄마(최순화), 수현엄마(이현옥), 주현엄마(김정해)와 유해정 작가, 고은채 작가가 출연하고, 김장훈(가수), 정봉주(정치인)도 함께 한다. 또 우리겨레하난되기부산운동본부 합창단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부른다.


태그:#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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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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