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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는 10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평양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5.24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는 10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평양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5.24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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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남북노동자들이 '통일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북측 조선직업총동맹과 합의해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평양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결승전'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각 지역별 예선전을 벌여 지역대표를 선정하고, 오는 4월 11일 충남 부여에서 16강전과 8강전을, 4월 19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4강전과 결승전을 벌여 남측 대표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와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는 10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일정을 소개한 뒤 "정부는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5.25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남북관계 고비 때마다 남북노동자들이 통일의 포문 열어"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해는 일제로부터 해방의 기쁨도 잠시 또다시 민족의 분열이라는 뼈아픈 분단의 고통을 겪어온 지 70년이 되는 해"라며 "우리는 남북 간 대화가 단절되고, 대결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 화해와 평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남북 노동자들이 통일축구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 1일 남측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제안하고,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이 호응하여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추진위를 결성하였으며, 5.1노동절을 계기로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결승전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이번 축구대회가 남북관계 개선은 물론 폭넓은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물꼬를 여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하지만 5.24조치 해제 없이는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가 불투명하다"면서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발표된 5.24조치는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조차 선별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전면 차단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0년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기 전인 1999년 8월, 1차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평양에서 성사되었고,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에도 같은 해 5월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성사되었다"며 "이렇듯 남북관계가 어려운 고비를 넘길 때마다 남북노동자들이 앞장서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의 포문을 열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끝으로 "따라서 정부는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적극 보장하라"고 촉구한 뒤 "실익도 없는 5.24조치를 해제하고 전면적인 민간교류를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는 10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평양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5.24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5.24 조치'라고 쓰인 팻말을 축구공으로 맞춰 쓰러트리는 퍼포먼스 장면.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는 10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5월 1일 노동절에 평양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를 위해 5.24조치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5.24 조치'라고 쓰인 팻말을 축구공으로 맞춰 쓰러트리는 퍼포먼스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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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언에 나선 이대식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장은 "이제는 만나야 한다, 통일은 만나야 하는 것"이라며 "남북노동자가 만나는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통일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복 한국노총대전지역본부 사무처장도 "통일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고,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축구로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이번 대회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대전지역 대표 선발 예선전에는 '전교조대전지부'와 '화학섬유노조 제일사료대전지회', '금속노조 대한이연지회' 등 3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오전 동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기를 펼쳐, 4월 11일 열리는 16강전에 출전할 대표팀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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