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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함양군청 앞 학사루에서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렸다.
 5일 오후 함양군청 앞 학사루에서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렸다.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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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햇동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의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의 향기가 살아있는 함양군에서는 군민기원제를 비롯해 11개 읍면 곳곳에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후 함양의 역사가 깃들어있는 군청 앞 학사루(천연기념물 407호)에서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려 200여명의 마을주민이 정성스레 마음을 모아 함양의 안녕과 번영을 빌었다.

함양군은 "이날 당산제는 나무 주변에 금줄을 치고 황토흙을 뿌려 부정을 막는 의식부터 시작해 정성스레 제사를 지낸 뒤 온 마을주민이 풍물놀이를 즐기며 돼지고기와 시루떡을 나눠먹는 식으로 전개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오후 4시 30분 함양읍 인당교 하천변에서 6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정성스레 쌓아올린 달집태우기와 풍물놀이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11개 읍면 전역에서 지신밟기 풍년기원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5일 오후 함양지역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5일 오후 함양지역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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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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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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