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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테러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테러 담당부서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5일 미국대사 피습사건을 공안1부(부장 백재명)에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대공·테러 등 안보분야와 공직선거 관련 사건을 맡아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주요 외교관에 대한 심각한 피습행위로서 테러행위로 볼 여지가 있어 테러 담당부서인 공안1부가 전담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리퍼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씨가 사건 당시 전쟁반대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전에 주한 일본대사에게도 테러를 한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또 김씨가 대표를 맡은 단체에 대한 수사 등 공안수사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한 걸로 전해졌다.


태그:#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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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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