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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수돌산대교에서 투신한 60대 여성 수색작업을 진행중인 여수해경의 모습
 1일 여수돌산대교에서 투신한 60대 여성 수색작업을 진행중인 여수해경의 모습
ⓒ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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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4시 21분경 여수 돌산1대교에서 60대 김아무개 여성이 투신한 지 20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 여성은 돌산 맞은편 여수교각 쪽에서 핸드백과 신발, 양말 등을 벗어 놓은 채로 사라졌다. 수사기관은 여성의 핸드폰이 집안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여수해경은 즉시 수색에 착수했다. 여수해경은 수중과 해상수색을 진행했다. 투신 위치인 교각 바로 밑에서 122구조대 잠수사 2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해상에서는 물의 흐름에 따라 오동도부터 화양면 마물도까지 경비정 2척과 보트 4척을 투입했다. 수색 도중인 2일 오후 2시 54분경, 시신이 떠올랐다.

고대성 여수해경 경사는 "금일 수사요원 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었다"며 "입출항 대행신고 소장을 맡고 있는 어민이 '돌산 우두리 선착장에서 시신이 발견됐다'고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고 경사는 "어제 투신사건이 접수되어 CCTV를 확인결과 전날 새벽에 돌산대교를 배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슬하에 아들이 하나 있어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오후 4시께,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원 확인 결과 김아무개 여성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과 <전라도뉴스>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여수해경,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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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해도 좋다. 단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 어릴적 몰래 본 형님의 일기장, 늘 그맘 변치않고 살렵니다. <3월 뉴스게릴라상> <아버지 우수상> <2012 총선.대선 특별취재팀> <찜!e시민기자> <2월 22일상> <세월호 보도 - 6.4지방선거 보도 특별상> 거북선 보도 <특종상> 명예의 전당 으뜸상 ☞「납북어부의 아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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