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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친구' 강희철 "호남분들이 질문… 의원님은 젊으시니까" 막말 파문
ⓒ 송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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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충청도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계속 호남 분들이 계속 (질문)하잖아요."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여보세요."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속상하니까 그런 겁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완구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00년 이 후보자의 분당 땅 투기를 도왔다는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자 감정섞인 '막말'을 한 것이다.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호남 분이 누가 그랬어요?"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아까 보니까 다 호남 분들 같던데요."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 말 취소하세요."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취소합니다. 네, 죄송합니다."

앞서 강 명예회장은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부동산 거래 관련 질의 과정에서도 '여보세요' '의원님은 젊으시니까'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분할될 거다'라고 고지받았냐고 했더니 아니라면서요. 모른다면서요."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아니, 여보세요."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여보세요'라뇨."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 돈을 얼마로 계산했어요?"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그걸 일일이 다 기억해야 됩니까?"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네, 왜냐면 중요하죠. 생각해보십시오. 내 땅 한 평도 없습니다. 그런데 내 땅을 3억 몇 천만 원에 사는데…."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 "아니 의원님은 나이가 젊으시니까 15년 전 것 다 기억할지 몰라도요, 제 나이 되면 15년 전 것 기억 안 납니다."

강 명예회장은 투기 의혹을 받는 이 후보자 처가의 경기도 분당 땅 전 소유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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