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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국 경상대 교수(정치외교학)가 미국 근대 민족주의 패러다임의 주창자로 유명한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저서 <미국정치경제론>(경상대 출판부, 국판, 194쪽, 1만 6500원)을 번역, 출간했다.

백 교수는 "흔히 근대 세계의 사고방식을 결정한 근대정치경제학의 3대 패러다임으로 아담 스미스의 자유주의, 칼 마르크스의 사회주의와 함께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민족주의를 꼽는다"며 "그중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미국정치경제론>은 민족주의 정치경제학의 기초를 보여주는 대표적 저술"이라고 소개했다.

또 백 교수는 "리스트의 민족주의가 추구하는 핵심은 민족공동체의 자유와 독립, 풍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균형성장'이다"며 "리스트의 최초 저작이라 할 수 있는 <미국정치경제론>은 미국의 균형성장을 염원하는 민족주의 패러다임의 출발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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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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