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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 '참 고마운 가게' 에 등록된 66개 협약점이 1년간 10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네트워크(회장 이창구)가 추진해온 '참 고마운 가게' 사업을 통해 1년 간 모은 기부금으로 상품권을 구입, 지난 23~24일 이틀간 관내 어려운 이웃 37가구에 30만원씩 총 1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함양네트워크는 2014년 올 한햇동안 모인 기부금 총1060만 3179원으로 5% 할인구매가 가능한 1110만원 상당의 사장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난 12월 초부터 함양네트워크 7개 분과위원 및 읍면 담당자들로부터 추천받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상품권을 구입한 것은 어려운 이웃도 돕고,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시장 상인들도 돕자는 취지다. '참 고마운 가게'는 가게 주인과 함양네트워크가 협약을 맺어 가게를 찾는 손님마다 일정금액을 깎아 주는 대신 손님이 직접 저금통에 넣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사회복지에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09년 '춘강원'(제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66개 협약점이 참여하고 있다.



태그:#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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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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