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대기 중하층으로 남 내지 서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되겠다"며 "국내로 유입되는 국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31~80㎍/㎥)'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전완영 예보관은 "새벽에서 오전사이 일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연무·박무에 흡착된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일시적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150㎍/㎥)'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하지만 이후 '보통(31~80㎍/㎥)' 수준으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전국의 황사와 오존 지수는 '좋음' 단계, 자외선은 맑은 날씨로 인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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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자외선(UV) 지수 (11월 26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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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28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비가 시작돼 밤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겠다.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고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와 대기 상층 바람에 의해 청정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단계가 되겠다. 다만 이른 새벽 강수가 시작되기 전까지 중부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보통(31~80㎍/㎥)'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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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범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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