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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식중독 증상으로 집단 결석했다.   

20일, 대전 서구에 있는 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집단 결석했다. 등교한 학생의 경우에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모두 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학부모들은 전날인 19일 점심으로 먹은 학교급식 중 특정음식을 의심하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을 먹은 이날 저녁부터 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집단 결석과 식중독 의심증상이 접수되자 관할 보건소와 대전시교육청에 사고발생 사실을 신고했다. 관할 보건소는 가급물을 수거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교육청도 해당 학교에 관계자를 보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학교 관계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전교생이 이날 학교급식을 했지만 1-3학년 학생들만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굣길에 먹은 다른 음식이 원인인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관련사실을 공식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태그:#대전시교육청, #대전, #초등학교, #학교급식, #집단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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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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