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행사 홍보 포스터
 행사 홍보 포스터
ⓒ 수원시

관련사진보기


경기도 31개 시·군 중 마을 만들기 사업이 가장 활발하다고 알려진 수원시 마을 만들기 사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인 '마을 꽃이 피다!'가 오는 11월4일과 7일, 8일 3일 간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인근에서 열린다.

올 해로 3회 째를 맞는 이 행사를 통해 수원시는 '지난 4년 간 추진해온 '마을르네상스사업'을 홍보하고, 한국형 마을 만들기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며, 그간 실시한 사업 정보를 한 데 모은다'는 방침이다. '마을르네상스'는 수원시 마을 만들기 사업 브랜드다.

첫날인 4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마을 만들기 300인 원탁토론'이 라마다 호텔 3층에서 진행된다. 수원 곳곳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는 주민들이 한 데 모여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장영수 추진단 단장의 설명이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지난 4년 간 추진해온 마을 만들기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 마을 자랑하기'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마을 만들기 현장 탐방전인 '마실투어'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된다.

'마실투어'는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우수사례 4개 코스를 돌아보는 행사다. 4개 코스는 장안구 조원1동과 송죽동, 권선구 금호동과 서둔동, 팔달구 행궁동과 지동, 영통구 영통1동과 태장동이다.

셋째날인 8일에는 '우리 마을 자랑하기'심사와 시상, 그동안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공식 행사를 마친 뒤에는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힙합, 연극,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 동아리 공연이 열린다. 

8일에는 공식 행사와 함께 '인계 올레길 조성사업'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레길 조성사업은 인계동 원 도심의 슬럼화를 방지하고 사라져 가는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공모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아 '인계 마을계획단'이 올 해 추진한 사업이다.

수원시가 '마을르네상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염태영 수원 시장이 취임 하면서 부터다. 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도시공학 전문가이자 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이재준 협성대학교 교수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임명해 도시재생국과 환경국 등을 총괄하게 했다. 이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도할 '수원시마을만들기추진단'을 그 해 12월에 출범 시켰다. 2011년 6월에 '마을르네상스센터(센터장 이근호)' 개소식을 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추진한 '마을르네상스' 공모 사업은 총457건이다. 2014년 현재 133건이 추진되고 있다. 마을르네상스 유형은 주거환경개선마을, 저탄소녹색마을, 문화·예술마을, 골목경제마을, 돌봄마을 등 다양하다.



태그:#마을르네상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