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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 행사장이 마련되어 있다.
▲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 행사장 입구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 행사장이 마련되어 있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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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6·25 체험관, 먹거리 장터를 마련했다. 대축전 현장을 들어서면 6·25 사진전을 통해 전쟁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6·25 참전 용사 유해 발굴과 관련된 사진전도 함께 마련해 가슴 뭉클한 시대의 아픔을 느끼게 했다.

생생한 현장 사진이 6.25 전쟁의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 전쟁터에서 산화할 당시 처참한 고통을 겪었을 참전용사의 유해 생생한 현장 사진이 6.25 전쟁의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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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순권 작곡가가 만든 '낙동강 아리랑'이 김차경 시낭송소리예술가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가운데 김차경 소리예술가
▲ 2014 낙동강 아리랑제가 끝난 뒤 가수와 연기자들의 단체 합창 이날 김순권 작곡가가 만든 '낙동강 아리랑'이 김차경 시낭송소리예술가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가운데 김차경 소리예술가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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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발굴 사진전을 본 한 관람객은 "이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나라와 우리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해 발굴 현장 사진에서 총상으로 두 개의 구멍이 뚫린 참전 용사의 두개골은 당시 비극적인 상황을 떠올리게 해 가슴이 아팠다.

낙동강 방어선 코너에서는 6·25 전쟁 당시 시대적 상황을 잘 표현했다. 참전 용사와의 만남 코너도 마련했는데 잊혀가는 6·25 전쟁의 교훈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 26일 저녁에는 '2014 낙동강 아리랑제'가 오후 6시부터 열려 백선기 칠곡 군수를 비롯해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다.

군수를 비롯해 내빈들과 사람들은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공연무대의 자리를 지켰다.
▲ 낙동강 아리랑제가 끝난뒤 인사말과 더불어 행운권 추첨을 하는 백선기 칠곡군수 군수를 비롯해 내빈들과 사람들은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공연무대의 자리를 지켰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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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낙동강 아리랑제 후 백선기 군수는 "군민들이 즐겁다면 앞으로도 더욱 멋진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을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오는 28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대축전 현장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가을의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유통신문>과 <한국유통신문>의 카페와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제2회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낙동강아리랑제, #한국유통신문 오마이뉴스 후원, #구미김샘수학과학전문학원 수학무료동상 강의, #김차경 시낭송소리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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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빨간이의 땅 경북 구미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일상을 기사화 시켜 도움을 주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힘이 쏫는 72년 쥐띠인 결혼한 남자입니다. 토끼같은 아내와 통통튀는 귀여운 아들과 딸로 부터 늘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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