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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노트4(왼쪽)과 갤럭시노트 엣지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선보인 갤럭시노트4(왼쪽)과 갤럭시노트 엣지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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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기본 제공 배터리를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출고가는 이전 제품보다 10만 원 정도 낮췄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갤럭시 노트4 기본 제공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운영한다"면서 "과거 배터리 2개를 제공해도 실제 1개만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기에 합리적 가격이 책정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또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4 출고가는 106만7천 원이었던 갤럭시노트3보다 10만 원 정도 낮은  95만7천 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3의 경우 정품 배터리(3200mAh)는 시중에서 1만5천 원에서 2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3220mAh 탈착식 기본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0분 정도면 배터리 용량 5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예약 구매 후 일정기간 내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6000mAh 대용량 외장형 배터리 팩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통3사간 마케팅 경쟁도 거세다. 당장 1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 명 대상으로 S뷰 커버와 배터리팩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가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KT는 예약가입자 전원에서 셀카봉과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아울러 19일부터 올레애비뉴 강남점과 M&S 홍대역직영점 등 전국 39개 'S존' 매장에서 갤럭시노트4와 스마트시계 '기어S'를 전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4 개통 후 10월 말까지 '기어S'를 구매한 4천 명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서클'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도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예약 신청을 받고 26일부터 순차 개통할 예정이다.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과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이번 예약 판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매장과 홈페이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모바일샵,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전자스토어' 등을 통해 진행된다. 실제 개통은 오는 26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태그:#갤럭시노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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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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