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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는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용노동부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는 연4회 학생들을 선발해 일반 시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 권익과 연소근로자인 청소년들의 근로기준을 준수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가 된 숙명여고 2학년 4명(팀장 임희선, 최소은, 한주원, 정현아)의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근로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 최저 임금 5210원 ▲ 알바 10계명 홍보 스티커 ▲ 캠페인 버튼 등을 만들어 나누어 주고, 동료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소근로자용 서면근로계약서 써보기 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알바 10계명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업소에 '청소년 알바지킴이 인증업소'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청소년 근로 권익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학생들이 음식점을 방문해 알바지킴이 홍보물을 나눠주며 알바 10계명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학생들이 음식점을 방문해 알바지킴이 홍보물을 나눠주며 알바 10계명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알바지킴이 119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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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팀장 임희선 학생은 "알바를 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친구들의 사례를 접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근로 권리를 지키는 활동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싶어서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청소년 근로 권익과 알바 10계명을 널리 알림으로써 연소근로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사는 시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는 앞으로 여러 알바 구직 사이트에 접속해 알바 구인 구직시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장치를 제안하는 글을 올리고,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많이 하는 유명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본사에 메일을 보내 자신들을 알리고 청소년 알바에 대한 고용주들의 시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청소년 알바 10계명
1. 원칙적으로 만 15세 이상의 청소년만 근로가 가능합니다. 만 13세에서 15세 미만 청소년은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발급하는 취직인허증이 있어야 함

2.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 부모님 동의서, 연령을 증명하는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 그리고 사업자는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장에 비치해야 합니다.

3. 근로계약서를 꼭 작성하세요. 청소년은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사업주 역시 근로계약서에 대한 작성을 확인하고 교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근로계약서에는 임금, 근로시간, 휴일휴가, 업무내용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4.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한 최저임금 시간당 5210원을 적용받습니다.

5. 근로시간은 하루 7시간 일주일에 40시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혹시나 연장근로가 필요할 시에는 청소년의 동의가 필요하며 1일 1시간, 주 6시간 이내로만 가능합니다.

6. 5인 이상 고용사업장인 경우 연장, 야간, 휴일근로를 했을 때 50%의 가산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1주일을 개근하고 15시간 이상 일을 하면 하루의 유급휴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인 이상의 고용사업장의 경우에는 1개월을 개근했다면 하루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

8. 청소년은 위험한 일이나 유해한 업종의 일은 할 수 없습니다.

9. 일하다가 다쳤으면 산재보험법이나 근로기준법에 따라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부당한 처우를 당하거나 궁금한 사랑에 대한 상담은 청소년신고 대표전화1644-3119번으로 전화주세요

                                                                                                           <자료 제공 고용노동부>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알바 지킴이, #청소년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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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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