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김어준의 파피이스
 김어준의 파피이스
ⓒ 한겨례

관련사진보기


8월 15일 <김어준의 파파이스> 번외편이 업로드 되었다. 지난 19회 방송 이후 20회 방송이 아닌 번외편이었다. 이날 방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출연하여 새정치민주연합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와 관련된 이슈를 다루었고, 2부에서는 지난주 <김어준의 파파이스>의 결방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날 방송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2부에서 김어준이 지난 주 방송이 결방된 이유를 밝히면서부터다. 김어준은 극히 조심스러운 태도로 설명을 시작하였다. 그는 자신이 두바이에 갔다 오게 되어 결방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그 이유는 지난주에 의문의 제보자에게 메일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받은 메일이 현재 재판중인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김어준은 주진우 기자와 함께 <나는 꼼수다>에서 '박근혜 5촌 간 살인사건'의 배후설을 주장하여 박지만씨에게 고소를 당한 상태다('박근혜 5촌 간 살인사건'은 2011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수씨가 사촌지간인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

 김어준의 파파이스
 김어준의 파파이스
ⓒ 한겨례

관련사진보기


김어준은 두바이의 호텔에 머물고 있던 제보자에게서 이 사건과 관련된 중요한 제보를 받았고, 두바이로 떠나 그를 만나고 왔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그는 제보자가 믿기 힘든 제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분이 간략하게 주장한 내용도 규모가 너무 거대해서, 이건 주진우와 제가 달랑 둘이 가서는 돌아오지 못하지 않을까. 농담이 아니고. 그래서 팀을 꾸렸습니다."

김어준은 이 사건을 매우 중대안 사안이라 판단하고, 팀을 꾸려 두바이를 방문하였다고 했다. 그와 함께 떠난 사람은 총 9명으로, 주진우 기자와 민변 회장인 한택근 변호사와 민변 김용민 변호사, 공중파 방송의 PD, 한겨레신문 기자, 국회의원 2명, 벙커1 PD라고 밝혔다.

수많은 언론인들이 동행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었다고 주장한 그는 특별히 국회의원이 동행한 이유는 외교 분쟁을 염려한 것이라고 밝혀 제보자의 주장이 상당히 파급력있는 주장임을 암시하였다.

 두바이 호텔방에서 제보자를 취재하는 모습
 두바이 호텔방에서 제보자를 취재하는 모습
ⓒ 김어준

관련사진보기


김어준은 3박 4일간 두바이의 호텔에서 동행한 팀과 제보자를 만났다고 했다. 일정 내내 호텔방을 나오지 않고 밤새 제보자를 취재하고, 녹화, 기록했다고 밝혀 상당히 중요한 제보를 받았음을 거듭 설명하였다.

그간 김어준은 <나는 꼼수다>등을 통해 다양한 음모론을 제기하여 왔다.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주장도 있었으나, 선관위 디도스 사건과 십알단 등의 정체를 파헤치며 공을 세운 것도 사실이다.

주목할 점은 그가 완전히 취재를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이 상당히 중요한 사안을 취재하고 있음을 밝혔다는 것이다. <나는 꼼수다>에서 거의 모든 자료를 수집한 이후에 방송을 내보낸 것과 대조되는 점이다. 그가 어떤 주장을 할지 기대되는 이유이다.

그는 다음 주 방송부터 이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검증되는 대로 내보이겠다'며 조심스러우면서 자신 있는 모습을 내보였다. 또한 그는 방송을 통해 자신과 두바이팀이 무사히 취재할 수 있도록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일종의 '신변보호'를 요청한 셈이다.

그가 어떤 주장을 할 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것이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 물론 주장에 대한 판단은 모든 증거와 정황을 확인 한 이후이다. 지금은 과연 그가 어떤 놀라운 말을 내뱉을 지, 그의 입을 주목할 때가 아닐까.

<김어준의 파파이스> 번외편 청취하기


댓글6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