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세계 3대 휴양지 중의 한 곳으로 유명한 발리(Bali). 발리에 가 봤더니 발리에는 신혼여행자들의 로망인 풀빌라, 세계의 서퍼(surfer)들이 동경하는 파도만 있는 게 아니었다. 그 외에도 발리에는 열대의 밀림과 활화산, 화산호수가 있으며 발리 힌두교의 이국적인 풍경들도 있었다.

힌두교는 인도에서부터 여러 바다를 건너 발리에 들어오면서 발리의 전통문화와 극적으로 혼합되었고, 발리의 힌두교 사원은 힌두교 문화가 강하게 담겨 있는 곳이 되었다. 나는 발리를 여행하면서 힌두교 사원들의 고색창연하고 이국적인 풍경에서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는 발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힌두교 사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내가 찾아가는 따만아윤 사원(Pura Taman Ayun)은 발리 전통예술의 도시 우붓(Ubud)에서 남서쪽으로 8km, 발리의 중심도시 덴파사르(Denpasar)에서 북서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있다. 따만아윤 사원은 발리에서는 두 번째로 큰 힌두교 사원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기는 쉽지 않다. 따만아윤 사원으로 가는 대중교통을 개인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따르고 비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발리의 현지인이 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의 차량을 이용하여 사원을 찾아갔다.

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힌두교 사원

좁은 길 주변에는 개인 사원과 가게들이 이어진다.
▲ 따만아윤 사원 가는 길 좁은 길 주변에는 개인 사원과 가게들이 이어진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여행을 하면서 이동을 하다 보니 발리는 평소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섬이다. 섬의 면적을 계산해 보니 제주도 면적의 3배나 되는 크기의 섬이다. 꾸따 해변(Kuta Beach)을 떠나 큰길을 따라가던 차는 가로수와 작은 가게들이 들어선 조그만 길로 들어섰다.

이곳은 발리 안의 한 왕국이었던 멍위(Mengwi) 왕국이 있었던 곳이다. 따만아윤 사원은 멍위 왕국 때인 1634년에 호국사원으로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다. 이 사원은 1890년 바둥(Badung) 왕국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폐허 수준으로 훼손되고 1917년 지진으로 인해 방치되었으나 1937년에 현재의 모습대로 복원됐다.

따바난 지역에는 19세기까지 왕국을 지배하던 멍위 왕국의 왕궁이 있다.
▲ 멍위 왕궁 따바난 지역에는 19세기까지 왕국을 지배하던 멍위 왕국의 왕궁이 있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 큰 행사가 치러지는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행사용 천막과 의자들을 설치하고 있다. 오늘 동행한 발리인 친구 아롬에게 확인해 보니 행사장 바로 앞이 옛 멍위 왕국시대에 지어진 멍위 왕궁이었고, 지금도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왕족들이 힌두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단다.

시장과 왕궁을 지나 따만아윤 사원까지 걸어가는 길에는 강한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열대의 나라에서 낮 시간에 이동을 하기에 약간 덥기는 하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큰 불쾌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강한 햇빛에는 양산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여행객인 나와 아내는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채 사원을 향해 걸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과 달리 네덜란드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있었다. 발리에는 각 지역에 거점을 둔 왕족이 자치를 하던 9개의 왕국이 역사를 이어오고 있었다. 따만아윤 사원과 따나롯 사원(Pura Tanah Lot)을 포함한 지금의 발리 중부 따바난(Tabanan) 지역은 당시 멍위 왕국이 있던 지역이다. 따만아윤 사원은 따나롯 사원과 함께 멍위 왕국 시절에 힌두교 신들과 왕실의 조상들을 모시던 대표적인 사원이었다. 멍위사원이라고도 불리는 따만아윤 사원은 발리인들이 중요시하는 발리의 9개 힌두교 사원 중 한 곳이다.

사원 입구에 도착해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지금이 건기라 그런지 다행히도 날씨는 아주 맑다. 활발하게 이동하는 구름과 함께 새파란 하늘이 열대의 뜨거운 지상과 어울리고 있다. 적당히 낀 구름이 하늘의 태양을 가끔 가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 작열하는 태양은 검은 사암(砂岩)으로 이루어진 힌두교 사원과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원 입구 너머의 정원에는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게 깔려 있다. 사원이 마치 잘 가꾸어진 정원같이 보였다. 발리에서 가장 예쁜 사원이라는 명성이 헛말이 아닌 것 같다.

연못이 해자같이 사원을 둘러싸고 있어서 포근한 느낌이 든다.
▲ 사원을 둘러싼 연못 연못이 해자같이 사원을 둘러싸고 있어서 포근한 느낌이 든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머리 위는 해가 '쨍', 그러나 덥지 않은 이유

머리 위에 해가 쨍하고 떠 있지만 그리 덥지 않은 이유는 사원 주변을 둘러싼 해자(垓子)같이 생긴 커다란 연못 때문인 것 같다. 연못 안에는 진한 흙색깔의 물이 가득차 있었다. 인공 연못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데 마치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파놓은 왕궁의 해자 같다. 사원 주변이 시원스런 물로 둘러싸여 있어서 포근하고 고즈넉하다. 따만아윤 사원은 마치 연못 속에 앉아 있는 것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사원 입구의 다리를 통해 연못을 가로질러 사원 안으로 들어갔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 좌우에는 커다란 사암으로 만들어진 석문, 짠디 벤따르(Candi Bentar)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 힌두교 사원으로 들어가는 이 석문은 마치 탑을 반으로 쪼갠 것처럼 수직대칭으로 서 있다. 석문의 바깥쪽 면은 위로 올라갈수록 층이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안쪽 면은 마치 사원의 내부세계가 예리하게 잘려서 보이는 것 같은 묘한 멋이 있다.

석문의 오른쪽은 선을 상징하고 왼쪽은 악을 상징한다.
▲ 짠디 벤따르 석문의 오른쪽은 선을 상징하고 왼쪽은 악을 상징한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나는 발리 현지의 친구 아롬에게 물었다.

"아롬, 왜 석문이 양쪽으로 쪼개어져 있지? 이게 뭘 상징하는 건가?"
"사람이 들어가는 방향에서 석문의 오른쪽은 선을 상징하고, 왼쪽은 악을 의미하지요. 그런데 조금 후에 이 사원을 나갈 때에는 사람이 서 있는 방향 기준으로 선과 악의 방향이 서로 뒤바뀌게 되지요."

이는 힌두교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드러낸 것이다. 선과 악은 함께 균형을 이루어 서로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발리의 전통 무용인 바롱 댄스(Barong Dance)에서처럼 절대선의 상징 바롱(Barong)과 절대악의 상징 랑다(Rangda)는 발리에서 계속 싸우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권선징악을 배우고 선의 상징이 악의 상징을 물리치는 종교를 보아온 한국 사람들에게는 낯선 교리이다.

신들의 구역으로 들어가는 정문으로 왕실사원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 꼬리 아궁 신들의 구역으로 들어가는 정문으로 왕실사원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멍위 왕국의 왕실 사원, 따만아윤 사원은 규모도 크고 사원에서 풍기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성스러우며 품위가 있다. 사원의 본당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꼬리 아궁(Kori Agung)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정성스럽게 지어진 왕실사원이기 때문이다.

마치 탑같이 생긴 꼬리 아궁의 기둥은 눈에 확 들어오는 주황색 벽돌로 치장하였고 정교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사원의 첫 석문은 양쪽으로 갈라진 모습이지만 사원 본당으로 들어가는 이 석문은 탑처럼 하나로 붙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신들을 모신 구역으로 들어갈 때에는 경건하게 한 마음을 가지고 들어가라는 뜻이다.

힌두교 사원의 수호신이 험상궂게 사람들을 노려보고 있다.
▲ 두와라빨라 힌두교 사원의 수호신이 험상궂게 사람들을 노려보고 있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이 정문 양쪽에는 어디선가 본 듯한 험한 인상의 수호신상이 있다. 사원을 지키는 수호신 두와라빨라(Dwarapala) 한 쌍이 다리를 꼬고 방망이를 든 채로 눈을 부릅뜨고 있다.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불교 사찰의 사천왕문(四天王門)에서 불법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상(四天王像)과 비슷하게 생긴 신상이다. 사천왕은 불교가 기원한 인도에서 원래 방위신(方位神)이고, 불교와 유사한 교리가 많은 힌두교도 인도에서 전해졌기 때문에 이 발리 힌두교 사원의 수호신상이 사천왕상과 닮은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나는 나를 노려보는 두와라빨라의 얼굴을 보았다. 악한 기운이 사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수호신들이 너무나 닮은 게 신기하다.

신의 구역으로 들어가는 석문 뒤로는 탑같이 생긴 구조물들이 줄을 서 있다. 사원의 가장 깊은 곳인 이곳 경내까지는 여행객이 들어가 볼 수는 없고 그 주변만을 둘러볼 수 있다. 이 안쪽 구역은 왕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구역이라 외부인이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아내와 함께 돌담을 따라 산책하듯이 돌면서 사원의 본전 구역 안을 들여다보았다.

돌담이 워낙 나지막하게 둘러싸여 있어서 내부는 훤히 들여다보이니 들어가서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돌담에는 세월의 이끼가 가득 끼여 있고 주변의 키 작은 나무와 꽃들이 오랜 돌담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고 있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아름다운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사원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신을 모시는 메루의 모습이 웅장하고 운치가 있다.
▲ 메루. 신을 모시는 메루의 모습이 웅장하고 운치가 있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각 메루 높이 다양한데, 무슨 의미일까?

경내에서 보이는 건축물 중에서 눈길을 확 잡아끄는 것는 메루(Meru)라고 불리는 탑처럼 생긴 사당이다. 신들이 사는 섬, 발리에는 정말 많은 신들을 모시고 있고, 따만아윤 사원의 메루에서도 많은 신을 모시고 있다. 따만아윤 사원에는 총 10개의 메루가 층층이 솟아있는데 한데 모여 있어서 묘한 아름다움이 있다. 마치 다양한 키의 아름드리 나무들이 숲 속에서 자태를 드러내는 모습 같다. 층이 다른 메루들이 가지런하게 일렬로 늘어서 있어서 더 웅장함이 느껴진다. 이 멋들어진 메루의 배치는 발리인들의 뛰어난 미적 감각에서 나온 것이다.

"아롬, 메루의 배치가 너무 아름다워. 각 메루 높이가 다양한데 무슨 의미가 있나?"

"여러 개의 지붕을 쌓은 이 메루는 힌두교의 성스러운 산이지요. 불교로 말하면 수미산(須彌山)과 같습니다. 이 메루는 층이 낮은 것도 있고 높은 것도 있는데 주로 홀수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루는 층수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니며 각 메루마다 모시는 신이 다릅니다."

"높이가 낮은 메루는 신 중에서도 조금 낮은 등급의 신을 모시고, 높이가 높을수록 더 중요한 신을 모시는 메루입니다. 따만아윤 사원에서 가장 높은 11층 메루에는 힌두교 최고신인 상 향 위디(Sang Hyang Widhi)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 향 위디의 또 다른 모습이 힌두교의 3대신인 브라마(Brahma), 비슈누(Vishnu), 시바(Shiva)이지요. 3층 메루는 발리에서 가장 높고 발리인들이 신성시하는 아궁산(Gunung Agung)을 모시고 있습니다."

지붕과 탑신이 있고 층이 올라갈수록 탑의 면적이 줄어드는 메루의 기본 구조는 우리나라 불교사찰의 석탑들과 비슷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메루의 탑신은 돌과 나무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메루의 기단부와 1층은 석재로, 그 위쪽부터는 목재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사각형 접시가 뒤집어져 있는 듯한 메루의 검은색 지붕이 질겨 보이는 짚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다. 짚은 썩기 마련인데 한 번씩 보수를 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들어갈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짚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마치 집같은 포근함이 있고 운치가 있어서 좋다.

담장을 따라 걸으면서 연못과 연꽃을 감상해 본다.
▲ 메루와 연못 담장을 따라 걸으면서 연못과 연꽃을 감상해 본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담장 안에는 담장과 메루를 따라 수로같은 연못이 있다. 연못 위에는 연꽃이 이제 막 피어나고 있다. 나는 아내와 담장을 따라 걸으면서 발리 어느 왕의 예쁜 정원을 구경하고 있는 듯 하다고 했다. 물과 정원의 사원 풍경 속으로 들어와 있음에 마음이 흡족해진다. 메루 주변에서는 발리의 힌두교도들이 신을 모시고 기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나는 담장 밖에서 힌두교라는 종교를 넌지시 들여다보고 있었다. 나는 힌두교 신자가 아니지만 왠일인지 마음이 괜히 평화로워졌다.

나무종이 달려 있는 종루는 따만아윤 사원의 제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종루 나무종이 달려 있는 종루는 따만아윤 사원의 제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사원을 나가려다 보니 망루 같이 생긴 건물이 높게 서 있고 많은 여행자들이 그 건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 건물은 나무기둥같이 생긴 큰 나무종이 매달려 있는 종루이다. 사원과 같은 종교시설의 종은 대부분 철과 동같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고 종은 금속의 강하고 경쾌한 소리를 통해 교리를 전파한다는 나의 관념을 깨버리는 나무 종이다.

발리 힌두교 사원의 이 나무 종은 목어(木魚) 같은 소리가 날 것 같이 보이지만 워낙 커서 소리도 클것만 같다. 나는 멍위 왕국시대에 이 지역의 밀림 속으로 퍼져나가던 나무종의 은은한 종소리를 상상해 보았다. 

종루를 오르려면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가갸 한다.
▲ 종루 가는 길 종루를 오르려면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가갸 한다.
ⓒ 노시경

관련사진보기


종루에 올라가려면 종루 한 켠으로 난 가파른 경사의 석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계단이다. 사람이 떨어지지 않도록 철제 난간을 두었을 정도로 위험하다. 난간을 잡고 올라가다 보니 서양 아가씨가 한 구석에서 내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종루의 절벽에서 만난 서양 사람들과도 억겁의 인연이 있어서 마주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종루 꼭대기에 올라서자 따만아윤 사원의 전경이 한눈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나는 따만아윤 사원 안을 편안하게 내려다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발 밑으로는 층층이 솟은 메루가 우거진 숲 속에 묻혀 있다. 이 종루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따만아윤 사원 제일경이었다. 사원 뒤쪽으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과 그 앞으로 정연하게 정돈된 사원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따만아윤 사원은 보기에 따라서는 발리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 있는 곳이다. 나와 동행한 발리 친구, 아롬도 따만아윤 사원을 발리의 사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았다. 나는 휴양지 발리에 와서 이토록 섬세한 아름다움을 만날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이 아름다운 정원의 사원은 지금도 메루의 경건함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에만 송고합니다. 제 블로그인 http://blog.naver.com/prowriter에 지금까지의 추억이 담긴 세계 여행기 약 300편이 있습니다.



태그:#인도네시아 여행, #발리, #따만아윤 사원, #힌두교, #메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리나라와 외국을 여행하면서 생기는 한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며, 한 지역에 나타난 사회/문화 현상의 이면을 파헤쳐보고자 기자회원으로 가입합니다. 저는 세계 50개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였고, '우리는 지금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로 간다(민서출판사)'를 출간하였으며, 근무 중인 회사의 사보에 10년 동안 세계기행을 연재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