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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여성 2014명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23일 오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었다.
 학부모·여성 2014명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23일 오전 부산시민공원에서 열었다.
ⓒ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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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부모와 여성 2014명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석준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23일 오전 부산진구 시민공원 앞에서 김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부산의 교육감 후보 7명의 교육 정책을 모두 검토한 결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잘 알고 올바른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후보로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선 이들은 김 후보의 혁신학교 추진 정책을 지지했다. 또 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학습준비물(초등)·수학여행비(중·고등)·교과서 구입비(고등) 지원 정책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동시에 교원들의 잡무를 덜어주기 위한 '교무행정사' 확충에도 지지의사를 나타냈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시민교육의회 설치와 학부모회 지원 조례 제정 및 활성화 공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고질적인 부산의 학교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김 후보의 당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에 반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교육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교육감 직속 '교육비리 고발센터' 설치를 공약한 김 후보의 정책도 참가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학부모 김은혜씨는 "아이들에게 평화통일과 민주시민 교육, 제대로된 역사교육을 시켜줄 교육감이 김 후보라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섰다"며 김 후보가 꼭 당선돼서 학부모들이 원하는 교육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태그:#김석준,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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