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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가 22일 '라온시티' 건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가 22일 '라온시티' 건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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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향후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과학산업단지 '라온(RAON)시티' 조성을 제안했다.

한국형 중이온가속기의 이름이자 순우리말로 '즐거운'이란 뜻을 가진 '라온' 시티는 향후 최종 완공 시 기초과학과 미래기술개발, 사업화가 한 곳에서 이뤄져 대한민국의 신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후보는 22일 대전 둔산 선거 캠프에서 열린 새누리당 6․4 지방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공약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가칭)대덕과학산업단지 '라온시티' 조성 프로젝트는 우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추진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원, 싸이언스콤플렉스, 중이온 가속기,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는 것이다. 이는 기초과학 활성화로 신 성장 동력을 조기에 구축하자는 차원이다.

또 대동․금탄지구에는 과학벨트 거점지역에서 생성된 첨단과학기술과 임상연구 헬스케어가 융합된 신산업을 육성, '첨단 산업+의료복합+헬스휴양' 단지로 조성한다.

기존 테크노밸리도 대거 확대, 전민․탑립 지구를 산업단지로 조성한 후 신성장 5대 주력산업(메디바이오․금속가공․무선통신융합․로봇자동화․지식재산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도심에 위치해 악취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과 오정동 위생처리장도 내구연한 도래에 따란 안전문제와 지역환경을 고려, 첨단 공법을 적용하여 외곽지 갑천 하류인 대동․금탄 지역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필요한 하수처리시설까지 기능을 묶어 첨단공법의 지하시설로 건설하고, 상부는 대규모 체육시설로 공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는 국․시비를 포함한 민자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박성효 후보는 "라온시티 계획은 우리나라 신성장 엔진,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세계과학 중심도시 조성으로 이곳에서 자랑스런 노벨상을 타는 과학자가 배출됐으면 한다"면서 "과학벨트 성공을 위한 산업용지 확보와 대전지역의 혐오시설 외곽이전, 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대규모 체육시설 확보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그:#박성효, #대전시장 선거, #라온시티, #대전시, #대덕과학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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