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식에서 안 의사 유가족인 외손녀 황은주씨와 증손자 안도용씨가 헌화를 하고 있다.
이날 안응모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가 대한의 독립과 동양평화를 염원하시다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이역만리 여순감옥에서 순국하신 지 104주기 되는 날이다"며 "안 의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