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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이달의차 후보로 오른 푸조3008, 혼다 오딧세이, 볼보 브이40(V40), 인피니티 큐50(맨왼쪽부터 시계방향순으로)
 2월 이달의차 후보로 오른 푸조3008, 혼다 오딧세이, 볼보 브이40(V40), 인피니티 큐50(맨왼쪽부터 시계방향순으로)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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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이달의 차'로 인피니티 큐50(Q50)이 뽑혔다. '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기자협회)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매달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기자협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고양시 더 오일(The 5.1)에서 '2월의차' 선정을 위한 심사를 갖고, 인피니티의 새로운 세단인 Q50을 '이달의 차'로 선정했다. 올 2월 이달의 차 후보에는 인피니티 Q50을 비롯해 볼보 브이40(V40), 푸조 3008, 혼다의 다목적차량인 오딧세이 등 모두 4대였다.

이날 평가에는 <오마이뉴스>를 비롯해 <동아닷컴> 등 온라인종합지와 <데일리카> 등 자동차 전문지 소속 기자 17명이 참여했다. Q50은 이날 기자단의 디자인, 연료효율, 주행성능 등 평가를 거쳐 모두 14명으로부터 '이달의 차'로 뽑혔다.

기자단은 Q50에 대해 디자인과 주행성능, 가격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Q50의 경우 기존 인피니티가 추구해온 고성능, 프리미엄의 성격을 계승하면서 전혀 다른 차로 탄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공급받은 4기통 디젤엔진의 성능과 최신 안전 편의장비에 대해 기자단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다일 <세계닷컴>기자는 "한국에서 인피니티의 부활을 기대할수 있는 자동차"라며 "벤츠의 디젤엔진이 장착된 2.2리터급 모델은 실용적이고, 하이브리드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정영창 <오토모닝>국장도 "인피니티의 디자인은 공격적이고 날카롭다"면서 "디젤엔진 성능은 저속이나 고속에서도 꾸준한 힘을 발휘해 달리기 성능이 벤츠에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 국장은 하지만 "디젤 모델에서 다소 소음과 진동은 아쉬운 부분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1억대 수입차에서나 적용되는 최첨단 안전 편의장치가 눈길을 끈다"(임재범 <카리포트>기자), "멋스러운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운전의 즐거움까지 골고루 갖췄다"(김기홍 지피코리아 편집장) 등의 평가도 이어졌다.

볼보자동차의 V40는 기자단 투표에서 3표를 받았지만 연료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흥식 <오토헤럴드>국장은 "최근 자동차업계의 추세인 엔진 다운사이징의 모범을 보여준 차"라며 "평균연비가 리터당 18킬로미터에 달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티의 Q50은 기존 인피니티가 추구해온 고성능, 프리미엄의 성격을 계승하면서 전혀 다른 차로 탄생한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사진은 기자단 주행모습.
 인피니티의 Q50은 기존 인피니티가 추구해온 고성능, 프리미엄의 성격을 계승하면서 전혀 다른 차로 탄생한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사진은 기자단 주행모습.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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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달의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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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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