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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정현태)와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는 2012년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12월 1~2일 사이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창작마당극 <남해바다 낭랑할배전>을 공연한다.

창작마당극 <남해바다 낭랑할배전>은 보물섬 남해 할매 할배들의 위풍당당 청춘선언 이야기로서 작품속에는 남해바다 멸치잡이 노래, 노량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임진왜란 재연, 결정적 위기 때 등장하는 거북선, 남해 사투리 등 남해의 역사와 문화가 물씬 묻어나는 작품이다.

큰들은 그동안 마당극 <여의와 황세>, <허준>, <약초골 효자전>, <최참판댁 경사났네> 등 경남 지역의 설화나 문화자원을 마당극의 소재로 활용하여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는 작업들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작품 또한 그런한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와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간의 인적·물적 협력관계 조성 지원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을 제고하고,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 경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큰들 외에도 경남도내 9개 공연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큰들과 남해군은 그 동안 이 사업을 통해 마당극 <효자전>(6월 23일), <흥부네 박터졌네>(7월 14일) 등 기존 레파토리 기획공연과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8월 23~8월 26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어르신들을 공연장으로 모셔오고 있다.


태그:#큰들문화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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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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