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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펀드 누리집
ⓒ 안철수국민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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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안철수 국민펀드'(안철수 펀드)가 출시 24시간 만에 74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에 출시한 안철수 펀드는 14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8012명의 신청자를 모집, 총 74억6000여만 원을 모았다. 1인당 평균 93만 원을 투자한 셈이다.

안철수 펀드는 국민에게 투자금을 받아 선거비용으로 쓰고 선거가 끝나면 이자를 붙여 상환하는 방식을 택했다. 금리는 연 3.09%며, 모금 기간은 목표액을 달성할 때까지다.

안철수 측 "소액 출자한 개인 참여자 많다"

지금까지 펀드 모금 속도를 봤을 때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 가는 추세다. 문 후보 측은 지난 10월 22일 1차 담쟁이 펀드를 출시해 하루 동안 55억여 원을 모은 바 있다.

안철수 펀드의 모금 목표액은 280억 원으로 18대 선거비용 제한액 560억 원의 절반이다. 안 후보가 공약한 '선거 비용 절반 줄이기'에 맞춰 목표액이 설정된 것이다. 펀드 투자금의 상환일은 2013년 2월 27일 전후가 될 예정이다. 안 후보 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펀드 모금액은 안 후보가 상환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펀드 모금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펀드 누리집 게시판에는 여러 투자 사연들이 올라왔다. 자신을 '40대 후반'이라고 밝힌 한 투자자는 "백신프로그램 무료로 쓴 보은 좀 하러 왔다, 100만 원을 당신에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얼마 전 수능을 치른 한 고3 학생은 "수능 끝나면 옷이랑 신발을 사려고 한푼 두푼 모아놓은 돈"이라며 3만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안 후보 측은 "소액으로 출자한 개인 참여자가 많다"며 투자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순수한 동참으로 안철수 펀드가 성황리에 많은 액수를 모았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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