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마포을에 출마하는 김성동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차량유세를 마친뒤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마포을에 출마하는 김성동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차량유세를 마친뒤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마포을에 출마하는 김성동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열린 차량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자,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마포을에 출마하는 김성동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열린 차량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자,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31일 오전, 젊음의 거리 서울 홍대 앞이 잠시 중·노년의 거리로 바뀌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11 총선 유세를 펼치면서 지지자들이 모여 들어 생긴 일시적 현상이다.

이날 오전 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앞 마포을 김성동 새누리당 후보 유세차량 주변엔 시민과 선거운동원 등 400여 명이 몰렸다. 선거운동원을 제외하면 주로 중·노년층이 대부분이었고, 길을 지나던 젊은이들은 누가 왔는지 살펴보는 정도였다. 

오전 11시 40분경 박 위원장이 탄 차가 나타나자 인파들은 환호했고, 박 위원장은 이내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박 위원장은 "저 박근혜는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여러분들께서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반드시 보답을 해드리겠다"고 말했고 시민들은 갈채를 보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총선일일점검회의에서 밝혔던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위원장은 "저 역시 지난 정권과 현 정권에서 모두 저를 사찰했다는 언론 보도가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자리에 있든 책임을 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한 '권재진 법무부장관 사퇴' 요구를 다시 한 번 압박한 것.

박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잘 하도록 돕겠지만, 공정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제를 해서 우리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이 힘이 나고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고 보람을 거둘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용산구 용문시장, 마포구 공덕시장을 방문하기도 한 박 위원장의 이날 수도권 유세는 주로 재래시장에서 이뤄졌다. 공식선거운동 개시 뒤 첫 주말 유세를 재래시장을 방문해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는 데에 할애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홍대 입구 유세 뒤 서대문구의 영천시장과 인왕시장, 은평구 대림시장을 방문해 각 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고, 도봉구 창동역과 방학사거리, 노원구 하계동, 경기도 구리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등 북부 수도권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아 4.11 총선 은평구갑에 출마하는 최홍재 후보를 지원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아 4.11 총선 은평구갑에 출마하는 최홍재 후보를 지원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은평구갑에 출마하는 최홍재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은평구갑에 출마하는 최홍재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은평구갑에 출마하는 최홍재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4.11 총선 은평구갑에 출마하는 최홍재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태그:#박근혜, #새누리당, #유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