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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체 : 6일 오전 10시 40분]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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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비준안 협상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정체성' 문제가 불거졌던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공천이 6일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13곳의 단수후보 지역과 4곳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단수 후보로는 수원 영통의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김병욱(성남시 분당구 을), 백재현(광명시 갑), 문학진(하남시), 서영교(중랑구 갑), 최재천(성동구 갑), 신계륜 (성북구 을), 김비오(부산 영도), 송관종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갑), 이철기 (인천 연수구), 한광원(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 이상범 (울산 북구), 어기구(충남 당진군) 후보가 확정됐다.

신경민 대변인은 "김진표 원내대표의 공천에 대해 최고위 내에서 논란이 없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하루 전인 5일 오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런 공천 방안을 확정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관료 출신 배제론'에 대해 신 대변인은 "김 원내대표도 공천하지 않았냐, 배제는 말이 안 된다"며 "관료 출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권연대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영도 등에 단수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해 신 대변인은 "단수 공천을 했다고 야권연대에서 빠지는 게 아니다"라며 "야권연대 지역이 될 경우 당의 지침에 따른다는 각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 경선 지역으로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김태년-정기남). 경기 수원갑 (이재영-이찬열), 서울 강북구 을(박용진-유대운), 서울 강서 을(곽태원-김효석-오훈)이 결정됐다.

최고위는 서초 갑과 을의 전략 공천 후보자도 확정했다. 서초 갑에는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서초 을에는 임지아 변호사가 선정됐다. 민주당은 경선이 확정된 강남 을과 더불어 서초·송파를 잇는 강남벨트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재심 신청이 들어온 동대문 갑의 경우 전략 공천 지역으로 확정했고, 강동 을 지역은 당초 공심위의 결정대로 심재권-박성수 후보의 경쟁지역으로 결정했다.


태그:#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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