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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외교안보 장·차관 긴급간담회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참여정부 외교안보 장·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향후 남북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종석, 이재정, 정동영 통일부 장관, 고영구, 김만복 국정원 원장, 윤광웅 국방부 장관, 백종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서주석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 류희인 위기관리비서관, 박선원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가 참석했다.

 

노무현 재단이 20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조문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무현 재단은 이날 오전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 장·차관 및 청와대 보좌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단은 정부가 자신들의 조문단 파견 협조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기대하면서 이와는 별개로 정부도 조의를 표명할 필요가 있고,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파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의 유동적인 정세에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언행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는 입장도 정리했다.

 

재단은 김 위원장의 급서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한다는 내용의 조의문을 작성해 통일부를 통해 북한에 전달키로 했다.

 

한반도 평화포럼 "김정일, 남북관계 발전 노력한 점 평가"

 

한편 한반도 평화포럼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조의문을 발표했다.

 

한반도 평화포럼은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대북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했던 고위 관료, 포용정책을 지지하는 시민사회 대표 및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조직이다.

 

한반도 평화포럼은 조의문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통해 불신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정부가 남북관계의 안정을 위해 북측에 조의를 표할 것과 조문단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통일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공식적인 조의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조문단 파견에 대한 입장도 유보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한반도 평화포럼이 발표한 조의문 전문이다.

 

한반도 평화포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슬픔에 잠겨 있는 북녘 동포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한반도 평화포럼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을 통해 불신과 대결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합니다.

 

우리는 정부가 남북관계의 안정을 위해 북측에 조의를 표할 것과 조문단 파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랍니다.

 

2011년 12월 20일

한반도 평화포럼 이사장 임동원, 백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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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