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장 정문마다 해당 고교의 후배와 지도교사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하느라 분주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하고, 학생의 능력, 진로, 필요, 흥미를 중시하는 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 정신에 따라 시험 영역과 과목을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할 수 있다.
대학수학 적격자의 선발 기능을 제고하고,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며, 학생 선발에 공정성과 객관성이 높은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험관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 출제, 문제지 인쇄·배부, 채점, 성적 통지를 담당하고, 각 시·도교육청은 응시원서 교부·접수, 문답지 운송·보관, 시험실시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대입수능의 성적통지일은 2010년 12월 8일(수)이며 시험영역은 언어,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외국어(영어),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대전의 제10고사장 시험지 도착 장면과 정문에서 진행된 응원 풍경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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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지 도착 일선학교 고사장에 대입수능 문제지가 도착하고 있다. |
ⓒ 박병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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