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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5월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3당 도지사 후보 중 유일하게 민주당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가 서산지역에서 거리유세를 했다.

 

이날  안희정 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오전 9시 50분께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행사가 열렸던 서산시청 앞 분수대 공터에서 신준범 시장후보와 맹정호 도의원 후보, 이도규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유세차량 위에 탄 다음 30여분 간에 걸쳐 서산시내를 한바퀴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거리를 도는 유세를 마친 오전 10시 30분께부터 11시 20분께까지는 동부시장 입구에서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유세를 벌였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청남도 사회복지공제회'를 만들겠다고 새로운 공약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계층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도 열악한 처우와 근로환경, 왜곡되고 후진적인 사회의 인식으로 생계의 어려움은 몰론 신변의 위협조차 겪는 일이 다반사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충남지역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월소득이 167만3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가장 높은 대구광역시의 194만5000원에 비해 27만원 정도가 차이가 나고 전국평균 176만1000원보다 7만원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처우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군소정당에 지나지 않으면서 충청지역을 대표한다고 하는 지역당인 자유선진당은 충남과 나라의 장래를 맡길 수 없는 정당으로 충청지역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서는 부산, 광주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지는 해가 아닌, 떠오르는 해, 안희정을 지지해 달라''서산시민들과 충남도민들이 안희정이 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후보는 거리유세를 펼치기 전, 서산지역의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안희정 아저씨 꼭 당선되세요"라는 말과 함께 꽃다발을 선물받고 "당선되라는 지상최대의  명령으로 알고 기필코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후보는 천안을 출발, 서산-당진-아산을 거쳐 다시 오후 7시 천안으로 되돌아가 거리유세전을 펼친다.      


태그:#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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