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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지역 여성 유권자 2500명이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후보와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장(통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 아래서 여성의 삶은 더욱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여성유연근무제 도입, 낙태에 대한 권리단속 강화, 제자리를 유지하는 국공립보육시설, 값싸고 노동조건이 열악한 저임금 비정규직 일자리의 대량 양산, 여성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 인권에 대한 부분도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여성유권자들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바라는 우리 여성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하여, 진정으로 여성의 행복과 권리를 대변해줄 후보자들을 찾았다"며 김-문 후보가 그런 후보라고 밝혔다.

 

여권유권자들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만들기, 취약계층 여성의 인권보호 및 지원, 여성기업인 및 여성 농어업인 육성 지원 강화,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성주류화 및 성인지 예산제도 전면화 실현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성평등 도시를 만들어갈 후보로 문성현-김두관 후보를 선택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노총 경남본부는 25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이달곤 경남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태그:#지방선거,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이달곤 경남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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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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