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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으로 인해 삽시간에 정상으로 치닫고 있는 산불
▲ 강서구 지시동에서 산불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삽시간에 정상으로 치닫고 있는 산불
ⓒ 신훈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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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4월 30일 10시 54분경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시동 산3-1번지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여 0.03ha의 산림을 태우고 12시 08분 진화되었다.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이창범)는 산불진화헬기 1대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확산을 차단하였으며, 부산 소방헬기 1대와 공조하여 산불진화를 실시하였다.

지상에서는 100여명의 산불진화인력(공무원 15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 20명, 경찰 5명, 기타 20명)과 소방차 10대, 산불진화차 2대가 동원되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원인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현지 지역주민과 입산객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산불 발생지역은 바람이 세고 산세가 가파른 급경사에 암반지역으로 인력투입에 어려움이 많아 산불 확산을 우려하였으나 산불 진화 헬기의 신속한 진화활동으로 조기진화를 할 수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강서구청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30명의 진화인력이 현장에 남아 뒷불정리 및 감시활동을 통해 재불방지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같은 시각 기장군 일광면에서도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조기에 출동한 진화대원들에 의해 별 피해없이 진화되었다.


태그:#양산산림항공관리소, #산불, #산불진화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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