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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한창 진행 중인 2010광주세계광(光)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빛주체영상관(루미보울)부터  빛우주체험관, 빛희노애락관(필룩스 조명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각 전시관마다 운영도우미들이 설명을 해줘 재미가 배가된다.

 

특히, 시민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빛도시생활관과 우리나라 공군의 일상을 엿보게 해주는 빛하늘모험관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 광엑스포 상설 공연 모습. 광엑스포에서의 분수쇼와 함께 펼쳐진 드럼쇼.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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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전투비행단(단장 정경두 준장)은 20여명에 이르는 대민봉사 요원들을 현장에 투입해 시민들에게 파일럿이 하는 일들에 대해 설명해줬다.

 

현장에서 전투기 모형 시뮬레이션을 소개하던 김지성 상병은 "공군이 되고 싶은 사람이나 조정사가 꿈인 아이들에게, 이러한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오후 늦게 현장을 둘러보던 이혜인 학생은 "빛을 이용해 전시된 것과 과학을 접목해 다양하게 꾸며 놓은  것이 신기해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사랑을 고백한 이도 있었다. 강성훈씨는 "저 5월엔 결혼합니다"라며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강씨는 "사랑합니다, 저랑 결혼해 주세요"라고 말했고, 연인인 임향희씨는 "항상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세계광엑스포에서는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위해 매일 밤 주제행사(빛분수쇼) 운영과 열광콘서트(4/24,5/1,5/5,5/8) 등 다양한 행사가 소개된다.

 

늦은 시간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직장인, 학생, 연인들을 위해 평일 오후 6시(토 오후 7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태그:#광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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