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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진보정치 단결과 2010년 지방선거 공동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진보정치 단결을 위한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셈이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7일 인천 민노총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을 초청해 '인천지역 진보정당 세력의 2010 지방선거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에서는 '진보연합'과 '민주대연합' 실현 가능성이 높아져, 이날 토론회 결과에 민주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 민노총 전재환 본부장이 노동자 정치 세력화 현황과 진보정당 전망에 대해서 주제발표를 하고,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이용규 위원장과 진보신당 인천시당 이상구 위원장이 각 당의 입장과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전재환 본부장은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은 사실상 중단되고, 조합원의 정치적 냉소가 심각해 정치활동 공간인 지역에서 조차 정치 사업의 공황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소통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 민노총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각 진보정당은 지방선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정책 중심으로 후보 단일화 전술 등을 구사하는 등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인천 지역 대표적 시민단체인 평화와참여로가는 인천연대와 인천시민연대가 참석해 시민단체 입장에서 인천지역 진보정당 전망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 민노총 산하 단위 사업장 대표자 및 간부, 진보정당 당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그:#인천민노총, #2010년 지방선거, #인천연대,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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