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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밑인사] 인천, 눈다운 눈이 '펑펑' 옵니다!!
ⓒ 이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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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다시 추워졌지만 어제처럼 오늘도 어김없이 도서관에 출근했습니다. 이젠 집보다 도서관이 더 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자리를 펴고 앉아 밤새 날아온 세상 소식을 훑어보고, 까칠한 불질을 하다보니 그새 점심때가 훌쩍 지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도서관이 뒤숭숭해졌습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창밖에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눈은 계속 내리고 있는데, 날이 추워 꽤 쌓일 듯 합니다. 덕분에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은 완전 신났습니다.

도서관 입구에 쌓인 눈을 발판삼아 미끄럼을 타고 눈속에서 술래잡기를 하거나, 올 겨울 눈다운 눈구경을 하기 위해 바깥으로 나온 사람들도 보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밤부터 눈이 내린다 했는데 말이죠.

 

여하튼 다사다난하고 우울했던 2009년은 새하얀 눈과 함께 떨쳐내고, 다들 2010년을 건강하게 맞이 하시라고 세밑인사를 대신해 "펑펑" 쏟아지는 눈을 카메라에 담아 전합니다.

아참 자전거 타고 눈쌓인 산고개 넘어갈 생각을 하니 걱정입니다. 시야를 가릴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니 운전자 분들은 안전운전 하시길.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다음뷰와 U포터뉴스에도 송고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눈, #겨울, #2009, #세밑,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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