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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크로솔 정형곤 대표
▲ 정형곤 대표 (주)아크로솔 정형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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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창업 년도와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크로솔은 2005년도 설립하여 나노소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R/D를 주력 최근에 연료 감음 태양전지에 적용해 모듈에 효율이 증가되면서 태양전지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서 진행해 왔다.

주 매출은 LED 태양전지 복합 자동발광형 소형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전거 도로, SE 지점 매립형 제품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LED 조명과 태양전지 쪽은 상호 호환성이 가장 중요하다. DC직류 AC교류 전환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궁합이 맞는다. 호환성이 좋은 이 제품들을 직접적으로 연계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아크로솔의 생산품들 발광타일과 dsc모듈이 전시되어 있다.
 아크로솔의 생산품들 발광타일과 dsc모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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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받았던 빛을 통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자동 발광 표시장치이다
▲ 자동발광 도로 표시장치 오후에 받았던 빛을 통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자동 발광 표시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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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업의 전망은 어떠한가?
"광산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 광기술이라는 것은 빛을 다루는 기술이다. 빛을 다루는 것은 원시부터 지금까지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향후에도 마찬가지이다. 빛을 다루는 제품과 기술은 무한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광산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 해외 진출 성과와 이후 목표는?
"광주 과기원 귤 보존실 리모델링을 시범 사업으로 하여 중동과 필리핀 쪽에서 방문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중동, 필리핀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첨단 영농 기법의 도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 첨단 영농 기법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태양광 발전과 농지 개발을 동시에 함으로써 첨단 영농 기법을 도입할 수 있다. 현재 손익 분기점이 11년이므로 영농업자들이 6년 정도 쓰다가 빚에 시달려서 쓰러지게 된다. 손익 분기점이 큰 이유 탓이다. 우리나라 태양광 발전 산업의 문제는 부지 확보이다. 태양광 산업이 정말 친 환경 산업이냐는 얘기가 있다. 산을 깎고 녹지가 훼손되는 부분에 있어서 방안이 필요하다.

그 방안으로 농촌의 부지와 시설 원예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농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농업 기술의 선진화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예로 영농 기술이나 시설 원예의 농법들이 매우 떨어진다. 다른 분야와 비교했을 때 투자가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경쟁력 있는 농산품을 생산해야 한다.

농업이 첨단화될수록 전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이러한 전력 손실을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여 태양광 발전과 농지 개발을 동시에 함으로써 손익 분기점을 6년으로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농민들은 무상으로 발전사업자에게 이용하고, 발전 사업자는 적은 비용으로 농민에게 대여해 줌으로써 비용을 줄이는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dsc 태양광발전 유리 온실 모형은 전라남도 신 성장 과제 사업에서 우수상을 획득하였다. 낮에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고 밤에는 그 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 신 성장 과제 사업에서 우수상을 획득하였다.
▲ DSC 유리온실모형 dsc 태양광발전 유리 온실 모형은 전라남도 신 성장 과제 사업에서 우수상을 획득하였다. 낮에는 태양열을 이용하여 발전을 하고 밤에는 그 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 신 성장 과제 사업에서 우수상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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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운영에서 가장 어려웠을 때는?
"일은 사람이 한다.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이다. 그러나 광주에서의 고용 시장은 상당히 불안하다. 지역 고용시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기업체에서의 해결 방안으로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었다."

-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산업 육성 정책을 오랫동안 지속해오고 있는데 그에 대한 만족 정도와 바라는 점이 있다면?
"1999년도부터 사업을 계속해 왔다. 당시 시에 요구했던 내용은 기반 구축, 예컨대 광산업에 투자하는 기본적인 내용과 광산업 단지의 교통의 확충 문화나 삶의 공간에 있어서 편리함을 줄 수 있는 점이 조성이 되어야 한다. 광산업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다. 우수한 인재가 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우수한 인재를 지역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기반 산업이 매우 중요하다. 문화시설의 확충 직원 편의시설이 필요하다."

- 광주시와 정부 정책에 대해 의견과 육성 방안을 듣고 싶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금이 끊겨서는 안 된다. 시 자체적으로 지원이 끊기는 일이 없이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광산업은 첨단 산업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첨단 가내 수공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부가가치가 크지 않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 LED 관련 영세 업체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이유 탓이다.

문제는 아이디어다. 영세한 업체에서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게 되면 대부분 실적이 없기 때문에 팔기가 쉽지 않다. 실적을 얻기 위해서는 관공서의 실적이 필요한데 이러한 실적을 시 차원에서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신의 지역에서 사주지 않는 제품을 타 지역에서 만들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시범사업이 꼭 필요하다. 아이디어 제품의 경우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시장성이 있나 기업체에서 판단 할 것이 아니라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

규모를 크게 할 필요는 없고 작은 규모라도 여러 가지 실적을 쌓을 수 있게 만들어서 외부 지역이나 해외에 수출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내야 한다."


태그:#아크로솔, #LED, #태양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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