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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민주노동당 농촌지역 지방의원단이 7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앞 계단에서 '쌀 대북지원 실시와 법제화' '쌀 목표가격 21만원으로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오은미 전북도의원, 임광웅 충남 아산시의원, 고송자 전남도의원, 정우태 전남도의원, 이보라미 전남 영암군의원, 김상일 전남 여수시의원과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합 의장, 김경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의장 등 농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삭발식에서 참석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쌀값 때문에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지만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이명박 정부를 향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송자 전남도의원과 정우태 전남도의원이 삭발을 시작할 때 국회 경위들이 달려들어 제지를 하면서 거친 몸싸움이 벌어져 삭발 예정자가 머리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삭발을 막지는 못했다.

 

 

 
▲ 쌀값 폭락 항의 국회의사당앞 삭발식
ⓒ 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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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쌀값폭락, #민주노동당, #삭발,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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