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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무대로 저층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야간에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1년 동안 1억 1751만원 상당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훔친 금을 녹여 금괴로 제작해 판매한 절도범과 장물범도 함께 검거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저층 아파트 빈집만을 전문적으로 골라 털어온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에 대해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찰에 검거된 이들은 지난 6월 30일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A 아파트 113호에서 피해자 고 아무개(43세)씨가 집을 비운 사이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해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전국을 무대로 29회에 걸쳐 1억 1751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을 무대로 총 100여차례 빈집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26일 현재까지 확인된 사건만 29건으로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경기 9건, 대전 6건, 서울 3건, 인천 2건 등 전국으로 무대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또한 훔친 귀금속 중 금을 범인의 주거지에서 특수 약품을 넣고 녹여 금괴로 만들어 금은방을 운영하는 귀금속 상에서 판매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태그:#빈집털이범, #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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