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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겨울을 나면서 가장 먼저 꽃을 띄웠던 매화. 봄의 전령 매화는 강직한 선비 기품과 비교됩니다. 그 고고한 자태는 '명품은 이런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초봄, 그 자취에 취했던 청매화와 홍매화. 꽃향기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열매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그 둔갑술(?)에 넋이 빠져 그저 보고만 있었지요. 그러다 엉뚱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게 바로 금둔사가 부리는 용화세계?'

 

아이들은 지난 밤 흔들리는 바람에 떨어진 매실을 열심히 줍고 있습니다. 마치 인간만이 자연의 순리에 결실을 줍는 것처럼….

 

덧붙이는 글 | 다음과 U포터에도 송고합니다.


태그:#매화, #청매실, #홍매실, #금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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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힐 수 있는 우리네 세상살이의 소소한 이야기와 목소리를 통해 삶의 향기와 방향을 찾았으면... 현재 소셜 디자이너 대표 및 프리랜서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삶 여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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