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울산, 민주당 김태선후보 진보진영의 단일화 촉구하며 후보사퇴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 '민주당 지원유세하고 싶다.'

부평의 민주당 홍영표후보와 민노당 김응호후보, 시흥의 민주당 김윤식후보와 시민후보 최준열후보의 단일화 목소리 시작

 

"진보진영은 분열로 망한다."

 

이명박정부의 독선, 독주를 견제할 진보진영연대가 필요하다. 지금의 재보궐선거를 이기기위해 순간적인 전술이 아니라 이명박정부 4년의 독주를 견제할 전선이 필요한 것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그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

 

이명박정부 이후 민주주의 후퇴는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얼마전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지금은 차곡차곡 일어나고 있다. MBC, YTN등 언론에 대한 탄압, 미네르바 구속, 촛불집회에 대한 폭력적 진압, 국회에서 MB악법 밀어붙이기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 한나라당 홍준표대표는 6월 국회에서 한나라당 단독국회로 MB악법을 직권상정하겠다고 하고 있다.

 

재보궐선거 이후 이명박정부의 독선, 독주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이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대다수 중산층의 삶을 지키기 위한 진보진영의 연대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재보궐선거는 '상호견제'보다는 '상호연대'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재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의 패배는 한나라당의 독선, 독주를 불러오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민생, 민주 그리고 대다수 국민을 절망과 패배주의로 몰고가는 것이며 이명박정부에게 국민을 포로로 던지는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진보진영은 분열로 망한다'라는 말이 다시 생각난다. 너무 오래된 교훈이지만 왜 우리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연대하지 못하고 분열하여 좋은 기회를 실패로 만드는지 안타까운 현실이다. 각각의 정치적 집단에 따라 지금 이 순간의 전술적 이익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전술적 이익이 정파적 이익에 그친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해야한다. 지금은 통쾌할 수 있겠지만 진보진영의 승리 혹은 국민승리를 생각하면 자기위안에 불과하다.

 

진보진영이 보수진영과의 대결에서 우위에 있을 때 우리 모두 약진할 수 있다. 2002년 대선승리 이후 열리우리당, 민노당이 동시에 성공하는 것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지금은 보수진영과 진보진영과의 대결에서 우리가 우위에 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이후 10월 재보궐선거,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대한민국의 급격한 보수화를 막아내고 이명박정권의 중후반에 진보진영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진보진영의 연대전선을 강화해야 한다. 민주당, 창조한국당, 민노당, 진보신당, 시민사회 각자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적 차이가 있다. 그래서 '상호견제'한다. 그러나, 지금은 '상호견제'보다는 '상호연대'를 통해 보수진영에 대한 진보진영의 우위를 확보하고 각자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반MB-진보진영연대를 통해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민생 민주의 후퇴를 막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그:#재보궐, #부평, #시흥, #반MB, #단일화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