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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 국내-해외 할 것 없이 친환경 급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먹을거리는 국가 차원에서는 식량주권의 문제이고, 국민 입장에서는 생존의 문제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먹을거리는? 국가의 경쟁력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다. 친환경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켜내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의 백년지대계라 할 수 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최근 농촌정보문화센터에서 엮어낸 <밥상 위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에 소개된 친환경 학교급식 사례 5편을 소개한다. [편집자말]
"육식에 대한 생각의 뿌리가 너무 깊다". 이미 익숙해진 식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았다.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 경기과학고 모습.
 "육식에 대한 생각의 뿌리가 너무 깊다". 이미 익숙해진 식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았다. 친환경 급식을 하고 있는 경기과학고 모습.
ⓒ CRIC 농촌정보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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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남 경기과학고교 영양교사의 일기]
2007년 10월 10일 목요일: "육식에 대한 생각의 뿌리가 너무 깊다"

경기과학고등학교
연혁: 1983 경기과학고등학교 개교 /1984 학교급식 시작 / 2007 친환경급식 시작

급식 학생 수 : 220명(2007년 현재)

급식비(한 끼당): 2700원(학부모 전액 부담)
교감 선생님께서 부르셨다. 급히 가보니 급식 식단이 문제다. 한 학부모가 9월 식단이 부실하다고 하신다. 아마 고기 반찬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육식에 대한 생각이 뿌리깊어서 헤어나기 어려운가 보다.

하기야 영양학과 가정 교과서에도 고기는 몸에 좋으니 하루에 몇 그램 이상 먹으라고 한다. 그러니 다들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이 당연하다. 학문 전체에 대한 도전이니 어려울 수밖에….

9월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급식을 해야 하므로 하루 세끼씩 한 달  90끼 식단을 매일 밤잠을 설쳐가며 짰다. 맛을 내기 위해 많이 고민했는데 부실하고 맛이 없다니 억울한 생각마저 든다. 발령 받자마자 내 앞에 놓인 엄청난 업무량에 놀랄 틈도 없었고 건망증이 심해질 만큼 날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일했는데….

시장조사를 했다. 과일같은 일부 농산물, 대부분의 공산품들을 큰 단가 차이 없이 친환경제품으로 바꿀 수 있을 듯 싶다.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 "두부 으깨서 어렵사리 만들었는데"

아! 이럴 때는 너무 힘들고 지쳐서 막 일하기 싫어진다. 9월 내내 밤잠 못 자고 졸린 눈 비벼가며 식단 짜고 발주하고 정신없이 일했는데.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도 밥맛 없어서 밥을 못 먹겠다는 소리나 듣고…. 튀김과 고기반찬·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이런 일을 겪다니.

그래도 학생들 밥은 먹여야 하고 맡은 일이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어젯밤에는 입찰자료 만드느라 12시 넘어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 내 얼굴이 십년은 더 늙은 것 같다.

한 학부모는 아들이 집에 와서 "두부버거를 못 먹겠다"고 말했단다. 그날 잔반 없이 다 먹었는데. 시험 조리를 2차까지 해보고 고심 끝에 성공이다 싶어 자신있게 만들어 준 건데, 수입재료나 인공첨가물이 들어가는 냉동고기 패티보다 못한 평가를 받으니 속상하다. 조리사들이 아침 일찍 출근해 두부를 으깨고 채소를 섞고 고생 고생해서 어렵사리 만드셨다. 나도 먹어 보았지만 맛이 좋았는데 못 먹겠다니. 다시는 두부버거 안 한다. 휴….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 "생계가 걸린 일이라 이해는 가지만"

왕성하게 활동하는 고등학생에게 고기가 아닌 나물을 먹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급식 대신 밖에서 외식하는 걸 택한 적도 있었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고등학생에게 고기가 아닌 나물을 먹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급식 대신 밖에서 외식하는 걸 택한 적도 있었다.
ⓒ CRIC 농촌정보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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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부식과 친환경육류 입찰이 유찰되어 비교 견적을 받기로 했다. 어쨌든 다행히 쌀과 고기, 일부 공산품은 생협과 한살림에서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행정실장님과 계장님은 처음 접하는 일이라 굉장히 고심을 많이 하셨다. 특히 계장님은 일반업체들의 항의전화를 받느라 힘들다고 하셨다. 전화 내용은 "친환경농산물은 대체로 일반화되었으므로 입찰을 해도 무방하나 친환경육류는 납품할 수 있는 업체가 한두 군데뿐이니 입찰보다는 수의계약이 맞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납품하시는 분들도 본인들의 생계가 달린 일이니 민감할 수밖에 없어 계장님도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도록 잘 응대해 드렸다고 하신다. 그래도 서류상 문제가 생기면 행정실 담당자나 학교 측이 어려운 일을 겪을 수도 있으니 잘 처리해야 한다고 짚어 주셨다. 행정업무를 담당한 직원이 나 때문에 괜히 불이익을 보면 안 되니 서류를 최대한 마련해 주기로 했다.

납품업체도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 예민할 것이다. 하지만 학생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먹이겠다는 노력을 하면서도, 이쪽 저쪽 피해 안 보게 해야 하고 달래야 하니 피곤하고 속이 상한다. 괜히 신랑에게 화풀이를 했다. 신랑에게 미안하다.

2007년 10월 23일 화요일 : "식단의 다양화는 나를 늘 괴롭힌다"

비빔밥이 지난 주에 이어 3주 연속 나왔다고 사서 선생님이 지적했다. 이번 달에는 비빔밥을 두 번밖에 안 했는데 이상하다. 그것도 2주 전은 나물비빔밥이었고 지난주는 생채소비빔밥이었다. 국과 부식도 조금 달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학생들도 매일 비빔밥이 나온다고 불평을 했단다. 이유인즉, 한 학생이 나물 반찬이 나오는 날 고추장을 주면 비벼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거의 매일 고추장을 주어 비벼 먹게 했더니 그걸 비빔밥으로 알았나 보다. 그러니 매일 비빔밥을 준다는 말이 맞을 수밖에. 식단 다양화는 나를 늘 괴롭힌다.

오늘은 학부모 검수가 있는 날이라 두 분이 오셨다. 모두들 식재료에 만족하셨다. 그러나 생선은 조리 후 식어서 맛이 없다고 했다. 생선을 맛있게 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학부모들에게 식재료에 대해 자세히 하나하나 설명해 드렸다. 마침 와 있던 생협 배송직원과도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하시더니 생협 주소를 알아가셨다. 싸고 품질이 좋다면서. 오전 8시 30분부터 두 시간 가까이 검수를 참관하고 식재료와 급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분은 자기 아이가 날씬하고 식습관이 좋다고 했다. 한 분은 뚱뚱하고 식습관이 좋지 않다고 했다. 학생의 식습관은 대부분 가정의 식습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부모가 생선요리나 나물요리를 좋아하지 않으면 학생들도 거의 대부분 생선과 채소요리를 싫어한다.

2007년 10월 26일 금요일 : "족발 맛있던데요"

아침에 보건실에 갔더니 보건 선생님이 "영양사 선생님! 어제 점심에 급식한 족발 맛있던데 나도 좀 살 수 있어요?" 하신다. 생협에서 주문한 거라고 했더니 사달라고 하셔서 집에서 주문해 가져다 드리겠다고 했다. 개인 주문은 안 되고 보건 선생님은 회원 가입하신 게 아니니 내가 사드린다고는 했지만 들고 오려면 좀 무거울 것이다. 하지만 마음은 즐겁다.

2007년 11월 5일 월요일 : "아!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육류 유찰 건 때문에 행정실 사람들과 힘들었는데 대화를 하다 보니 좀 풀렸다. 아마 행정실에서는 내 독선적인 업무처리가 힘들었나 보다. 그건 독선적인 게 아니라 대화가 부족했던 것이다. 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사전 업무협의가 부족해 행정 담당자의 이해를 미리 끌어내지 못한 게 문제였다.

품의서에 금액을 딱 맞춰달라고 한다. 그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였다. 사실 품의 후 급식은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서 품의한 금액과 일 원도 차이가 안 나게 딱 맞을 수는 없다. 일단 품의한 금액보다 넘는 건 안 되지만 품의 후 더 싸게 납품하는 경우도 문제 삼는 것은 좀 심하다고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십년 경력이나 있는 사람이 왜 그걸 못 맞추느냐고 하던 사람들이 내 말을 듣고 수긍했다.

2007년 11월 6일 화요일: "안전한 급식 위해 고생했을 수많은 엄마들에게 감사"

이제 학교급식법도 친환경급식 방향으로 바뀌었고 영양 기준량도 낮아져 튀김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내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국가적인 일이 되었다. '신토불이 음식' 만들고 튀김 대신 조림·볶음·무침하고 육류 좀 줄이고 채소 반찬 늘리면 될 일이다. 그런데 내놓고 고기 반찬 줄이고 튀김 안 한다고 하니 내가 힘들어진다.

친환경급식 하게 급식비 올리겠다고 설문조사 해 보면 대부분 친환경농산물 주는 것은 좋다면서 급식비는 안 올리고 싶어 한다. 건강에 좋은 음식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학부모가 바른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바르지 않은 먹을거리의 소비를 부추기는 상업광고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가 바른 먹을거리를 선택하지 못한다고 비웃을 상황은 결코 아니다.

결국 국가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소비자를 이끌어갈 수밖에 없고 그 선봉에 영양교사가 서 있는 것이다. 무조건 학생의 입에 달게 느껴지는 음식만 골라주다가는 큰일이 난다. 객관적으로 바르고 맛있고 건강에 좋은 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조용히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시민운동의 결정체인 학교급식법. 그 학교급식법이 나를 살린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아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먹이기 위해 고생했을 수많은 엄마들에게 감사한다. 엄마들의 소박한 소망이 바꾸어갈 역사를 믿으며….

나도 엄마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먹이겠다는데 누가 가로막을 수 있겠는가!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은 하면서 살리라. 다만 그들이 나보다 못나서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명심하면서….

어쩌면 그들보다 더 식생활이 망가져서 먼저 '식원성증후군(가공식품이 난폭함을 만든다는 일본 오사와 히로시의 주장)'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내가 먼저 알게 된 것, 그것이 죄라면 죄겠지!

"균형 잡힌 식단과 기호도 함께 고려"
[인터뷰] 이흥남 경기과학고교 영양교사


이흥남 경기과학고등학교 영양교사.
 이흥남 경기과학고등학교 영양교사.
ⓒ CRIC 농촌정보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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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과학고교의 친환경 급식 현황은?
"떡·만두 같은 냉동식품, 소스 같은 대부분의 공산품, 우리밀가루·우리밀국수·계란·과일을 생협의 친환경식재료를 사용한다. 2008년에는 쌀과 고기를 바꿀 계획이다. 한 끼당 300원 정도 급식 인상이 불가피한데 급식소위원회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 친환경급식을 하게 된 계기는?
"나는 식원성증후군을, 아이는 아토피를 앓았다. 친환경농산물을 먹고 완치됐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치유식'이 따로 없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예전에는 채식은 영양가가 떨어져 균형 잡힌 식단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는데 충분히 채식으로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

-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학생들의 불만도 있지 않았나?
"처음에는 고기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채식 위주로 식단을 짰다. 고기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의 볼멘소리도 있었다. 균형 잡힌 식단도 중요하지만 기호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즘은 고기·생선·채소를 함께 제공한다."

-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이 있다면.
"사실 친환경식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8~19%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런데도 '저 영양교사는 나쁜 식재료를 쓸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고생한다'고 가끔 학부모들에게서 전화도 온다."

"이제는 고기보다 채소를 더 좋아해요"
[인터뷰] 김우영(경기과학고교 2학년)

김우영(경기과학고 2년)
 김우영(경기과학고 2년)
ⓒ CRIC 농촌정보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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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친환경급식을 시작했나?
"1학년 2학기부터 새로운 영양교사가 오셔서 친환경급식을 먹게 됐다. 그전에는 아침에 시리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는데 산양유 같은 유기농 식품으로 바뀌었다."

- 친환경급식으로 바뀌면서 식단이 어떻게 달라졌나?
"원래 좋아했던 튀김 음식은 전혀 안 나오고 치킨도 한두 번 나온다. 고기 급식도 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대신 채소·해물 종류가 전보다 늘었다. 고기가 나와도 꼭 채소와 같이 나온다."

-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었을 텐데. 
"처음에는 맛이 없다며 저녁을 밖에서 사먹는 친구도 많았다. 하지만 이젠 맛도 좋아져 남기지 않고 다들 잘 먹는다. 요즘 나는 생선구이를 좋아한다. 친구들도 고기보다 채소를 더 기다린다."

- 친환경급식을 하고 좋아진 점이 있다면.
"우리 학교는 하루 세 끼를 학교에서 먹는다.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안전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고 맛도 좋아 만족한다. 그런데 가끔은 라면이 먹고 싶다."

영양교사에게 보내는 2학년 학생의 편지

발령받은 지 일주일째 되는 날 한 학생한테 편지를 받았다. 사실 이때는 내가 짠 식단을 먹어 보기 전이었는데 식단이 채식으로 바뀌었다고 한 걸 보면 학생들이 이미 나에 대해 미리 정보를 듣고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이 편지 받고 한편으론 속상했다. 일하기도 전에 벌써 평가를 받은 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학생 입장에서는 이름까지 밝히고 정말 예의를 갖춰 쓴 편지였다.

영양사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규입니다. 새 학기에 저희 학교 영양교사로 부임하셔서 고생이 많으시죠? 일주일 동안 학교에 있으면서 하루 세 끼를 준비하셔야 되는 저희 학교 특성상 더욱 더 힘드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몇 자 적어 편지를 드리는 것은 다름 아닌 몇 가지 부탁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일 년 동안, 학교에서 지내며 생긴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그날 저녁식단을 확인하고, 밖으로 외식을 나가게 됩니다. 기숙사 학교의 특징상 학교 밥이 무척 지겹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의 주 메뉴가 맛있으면 외식을 나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학교 친구들과 저는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 힘든 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고기가 필수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친구들은 지금의 식단이 상당히 채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저희 건강을 생각하셔서 그러한 식단을 준비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식당에서 저희만 식사를 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선생님 분들과 직원 분들도 이용하고 계십니다. 그분들의 입맛에도 맞는 음식을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지 않는 식단을 본 날, 정말 약 2분의 1이 외식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면 정말 급식 아주머니들과 영양교사님께  죄송한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학생들의 입맛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의 조리방법을 유지하시되, 소금의 양을 조금 더 줄이시고, 조미료의 양을 줄인다든지 하 는 방법으로 식단을 맞춰 주신다면 건강한 식단이면서, 학생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로 학교의 식단을 학생 입맛에 맞게 달게 하고, 고기만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주셔서 즐거운 식사시간으로 만들어달라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아울러 죄송하다는 말도 같이 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힘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 3반 김동규 올림


태그:#친환경급식, #경기과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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