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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한국어' 제3기반 수료식
 '사랑해요, 한국어' 제3기반 수료식
ⓒ 이현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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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아메리칸 사모아 대학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개설한 ‘사랑해요, 한국어’ 제3기반이 수료식을 갖고, 한글 읽기 시험을 통과한 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2006년, 2007년에 이어 지난 1월 7일 제3기 ‘사랑해요, 한국어 반’에 등록한 27명의 현지 사모안 과 필리핀, 중국인등의 외국인들에게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씩 월, 수, 금요일, 주 3일간 무료 강의를 하여 왔었다.

2006년부터 자원봉사로 강의를 맡은 필자는 지난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로스앤젤레스’소재 [권마태 한글학교]를 방문, 직접 교육을 받은 후 [권마태 한글교재]로 강의를 시작하여, 한글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외국인들을 한글을 읽게 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아메리칸 사모아대학 스몰비지니스 센터 ‘허버트’ 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글 읽기 시험에 통과한 7명의 학생들은 모두가 꾸준히 강의에 참가한 학생들로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한글이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소재 '권마태 한글학교' 권마태 목사가 기증한 읽기 교과서 및 영어 해설판 DVD를 이용한 학생들은 ‘사랑해요, 한국어’ 제4기반을 위하여 읽기 교재는 모두 반납하고, 10일부터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오른 1, 2기반과 함께 한국어 말하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태그:#아메리칸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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