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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행복해~ 행복해~ 신총이라 행복해 ~"
 
대통령 선거일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학캠퍼스 일원에서도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한창이다.

총학생회장 선거운동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20일) 강릉대학교 학생회장 후보 운동원들이 각종 공약을 내세운 피켓을 들고 유세를 펼쳤다. 캠퍼스는 2008년 새로운 학생 대표를 찾기 위해 시끌벅적하고 후보의 학과 친구를 비롯, 선후배들은 이른 아침부터 열띤 운동을 벌이고 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단합된 모습이 보기 좋다. 사람이 무엇을 씹으려면 아래턱과 윗턱이 협력하여 상하의 이빨들이 서로 맞닿아야 되는 것이며 그러한 작용으로 음식물을 완전히 분쇄해야지만 체내로 보내어져 소화되고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마음과 힘이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배는 절대로 선장 혼자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망을 보는 사람부터, 기계 돌리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지도자라는 사람 또한, 절대 혼자서 이끌어 갈 수 없다. 모든 것은 협력 없이 불가능한 것이다.
 
옆에서 참모와 사람들이 참여하고 도와줘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울 뿐더러, 더 나아가 올바른 정치를 배운다.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취업난에 대한 두 후보의 생각을 들어봤다. 
 
# 기호1번 신모군: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학교를 졸업한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또한 각종 자격증 강의를 확충 및 지원할 것이며, 여성 커리어 개발센터와 연계하여 여학우 취업률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인턴십 정보를 수집하여 체험기회를 확대시키고,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학생들이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기호2번 권모군: “현재 시간이 돈이라는 말처럼 중요한 말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분 일초가 중요한 이때, 자격증 접수정보나 접수 대행으로 학우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시간낭비와 번거로움을 줄이는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유명 강사 초청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걱정거리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겠습니다”
 
정치권처럼 부정과 부패가 판을 치는 곳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에 의한 대학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단지 겉모습과 인맥에 따른 선거가 아니라, 그야말로 ‘능력’있는 학생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될 것이다. 
 
땀...그리고 도전정신! 젊은 학생들의 그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 아름답다. 끝까지 ‘아름다운 선거’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태그:#선거,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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