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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김치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의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 고구려조(高句麗條)에 있다고 한다. '고구려인은 채소를 먹고, 소금을 멀리 날라서 이용하였으며, 초목이 중국과 비슷하여 장양(술빚기 장, 젓갈 담기) 에 능하다'고 하여 이 시기에 이미 저장 발효식품이 생활화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김치는 우리의 역사와는 뗄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하여 왔다.

▲ 무우김치
ⓒ 염종호

▲ 갓김치
ⓒ 염종호

▲ 고추장아찌
ⓒ 염종호
김치엑스포는 2002년부터 시작하여 해를 거듭하며 김치 및 발효식품 관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요즘 같이 중국산 김치의 납이나 기생충 등 안정성 문제로 위협을 받는 시기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나라 고유의 김치를 선보임으로써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백김치
ⓒ 염종호

▲ 재래로 담근 전통 된장
ⓒ 염종호

▲ 갖은 밑반찬류
ⓒ 염종호
이번 김치엑스포에서는 전국 각지 김치 및 관련업체 110여 곳이 출품하여 전통 김치를 비롯하여 지역 특산 김치와 신개발 김치 등도 선보이며 김치 원재료 및 고춧가루, 젓갈, 소금 등과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류와 신개발 발효 식품들도 볼 수 있다.

▲ 파김치
ⓒ 염종호

▲ 고들빼기김치
ⓒ 염종호

▲ 배추김치
ⓒ 염종호
기획전시에서는 각 지역의 김치를 한눈에 보여주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김치열전'을 기획하여 각 지역 김치와 어울리는 향토 음식을 만날 수 있게 했다. 또한 외국산 김치 보다는 국내 김치를 찾고자 하는 주부들의 요구를 반영, 행사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엄선된 김치제품과 김장재료를 구입 할 수 있는 특가 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기간 2005. 11. 3 ~ 11. 6일(4일간)
장소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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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리태니커회사 콘텐츠개발본부 멀티미디어 팀장으로 근무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스마트스튜디오 사진, 동영상 촬영/편집 PD로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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