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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손질을 하는 아낙, 오징어 손질은 빠른 손놀림을 필요로 한다.
ⓒ 정헌종
울릉도 오징어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먹어보긴 먹어봤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냐고요? 울릉도는 지금 한창 오징어를 말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덕장 가득하게 말려지는 오징어가 구미를 당기게 하지는 않습니까?

오징어배가 밤새 잡은 오징어를 싣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오징어 배를 칼로 가르네요. 그리고 내장과 눈을 떼어내고 오징어를 신호대 살에 꿰는군요. 그리고 깨끗한 바닷물에 몇 번이고 씻어서 바로 덕장으로 옮겨집니다. 이래서 이틀 내지 사흘을 햇살과 깨끗한 바닷바람에 말리면 비로소 입맛에 감기는, 마른 울릉도 오징어가 만들어 진답니다.

▲ 밤새 오징어를 낚은 배가 선착장에 도착하는 시간. 오징어 작업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한다.
ⓒ 정헌종

▲ 눈돌릴 시간 없이 오징어 배애서 내려진 오징어를 다듬는 작업은 몇 시간이고 계속된다.
ⓒ 정헌종

▲ 신호대 살에 꿰어진 다듬어진 오징어, 깨끗한 바닷물로 몇 번이고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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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내장과 오징어 눈깔, 오징어 내장은 내장탕으로 변신하여 술꾼들의 속풀이에 쓰여진다.
ⓒ 정헌종

▲ 벌써 해는 중천으로 올라서고 오징어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 정헌종

▲ 울릉도 태하마을 선착장에서 손 놀릴 시간없이 바쁘게 오징어를 손질하는 주민들
ⓒ 정헌종

▲ 오징어가 손질되고 물에 깨끗이 씻겨지면 덕장으로 출발, 뽈뽈이(오토바이)에 잘 매는 것이 요령..
ⓒ 정헌종

▲ 오징어 덕장으로 갈 준비가 된 오징어들, 신호대 살에 잘 꿰어진 오징어가 싱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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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덕장에 오면 이렇게 말려진다. 이틀이나 사흘이면 바닷바람에 오징어는 다 마르고 포장되어 소비자에게 팔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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