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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진 기자]우리는 최근 영화 '화씨 9/11'을 통해 놀라운 사실들과 마주칠 수 있었다. 영화에 따르면, 테러 직후 미국에 거주하고 있던 빈 라덴 가문 일족은 사건에 관련된 어떠한 수사과정도 거치지 않고 FBI의 도움을 받아 해외로 유유히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사소한 범죄라도 사건이 발생하면 단서 수집을 위해 유력한 용의자의 측근을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테러라고 하는 '9·11 테러'에 있어 빈 라덴의 가족이 심문을 당하기는커녕 테러의 피해국인 미국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아 안전하게 도피까지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전해준다.

빈 라덴 가 소유의 '사우디 빈 라덴 그룹(SBG)'은 미국 투자은행 칼라일 그룹에 의해 금융자산을 관리 받고 있다. 칼라일 그룹은 사우디 빈 라덴 그룹의 자금 지원을 통해 엄청난 사업적 성장을 이룬 바 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칼라일 그룹과 사우디 빈 라덴 그룹 간의 관계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조지 부시의 아버지이기도 한 부시 전 대통령이 칼라일 그룹의 대리인을 맡고 있으며, 또 칼라일 펀드의 한 자회사의 선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한다. 현재 빈 라덴 가문이 미국 시장에 투입한 투자액은 미국의 경제 전체를 흔들 정도로 막대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러한 사실은 영화 <화씨 9/11>에서도 드러난다. 심지어 영화는 부시 일족과 빈 라덴 일족이 그동안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러 각도에서 증명해 보이기도 한다.

석유사업을 가업으로 잇고 있는 부시 가문에서 과거 조지 부시가 설립했던 '알브스트사'에 빈 라덴 가의 장남인 살렘 빈 라덴이 투자를 했다는 것 또한 이제는 그다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더구나 오사마 빈 라덴 역시 미국 정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기도 하다. 1979년 미국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막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협력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전선에 투입될 이슬람 전사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되었던 사람이 바로 오사마 빈 라덴이다.

'9·11 테러'가 일어나기 몇 달 전에 목격된 상황 또한 수상하기는 마찬가지이다. 2001년 7월 오사마 빈 라덴은 신장병 치료를 위해 U.A.E 두바이의 미국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그가 입원해 있는 동안 그의 가족들을 비롯해서 많은 인사들이 병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이 기간에 CIA 요원들이 이곳을 다녀간 것이 목격되었다는 것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저항해 '지하드'를 선포함으로써 FBI로부터 현상범으로 지명된 빈 라덴이 미국의 비밀 기관원들로부터 아무런 사후조치 없이 방문만을 받았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 달 후 뉴욕의 상징 중 하나인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졌다. 그렇다면 '9·11 테러'의 배후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말인가.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있는 '9·11 테러'의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 9.11의 진실
ⓒ 이다미디어
<9·11의 진실>(이다미디어)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개인 뉴스 사이트를 통해 20여만명의 사람들에게 국제뉴스를 전달하고 있는 다나카 사카이의 저작이다.

저자는 테러 당시의 정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납치 여객기들이 진로를 이탈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음에도 연방항공국이 전투기 출격을 납득할 수 없을 만큼 더디게 진행했다는 점을 언급한다.

또 한 가지 이상한 점은 펜타곤으로 향하고 있는 여객기를 향해 출격된 전투기는 워싱턴 D.C.의 수비를 담당하는 앤드류 공군기지가 아닌 랭글리 공군기지 소속이었다는 사실이다. 두 기지 간의 거리 차는 거의 200km에 달해 출격시간의 지연을 가져올 수 있는 데다가 수도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앤드류 공군기지는 긴급출동이 언제나 가능해야만 하는 최정예 기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미국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탄저균 사건을 예로 들며 당시 우편으로 배달되었던 탄저균이 아랍국이 아닌 미국 내에서 보내졌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근거는 과학적으로 매우 치밀한데 미국 사회 내에서도 이러한 사실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9·11 테러'가 안고 있는 다양한 모순들과 부시 가문과 아랍국들 간의 유착관계를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의 제시하는 근거들로 미루어 '9·11 테러'의 배후에 무언가가 있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 무시무시한 사기극
ⓒ 시와사회
<무시무시한 사기극>(시와사회)은 펜타곤 테러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말문을 연다. 피랍된 보잉 757기가 펜타곤으로 향하는 동안 국방부를 보호하고 있는 안정장치가 가동되지 않았다는 점을 첫 번째 의문으로 제시한다.

국방부를 방어하는 세인트 앤드류 기지는 F-16과 F/A-18 전투기들이 항시 주둔하고 있어 보잉기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어야 한다는 것이 앞서의 서술과 마찬가지로 저자의 강력한 주장이다.

또한 보잉기의 날개폭이 38m인데 반해 펜타곤이 파괴된 폭은 19m밖에 안 되므로 사고현장에서 비행기의 날개는 물론이고 기체의 무수한 파편들이 발견되었어야 했는데, 실제로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일부가 파괴된 펜타곤 건물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무역센터가 붕괴되는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빌딩 내부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을 들었다는 사실도 전하고 있다. 유명한 폭파 전문가인 반 로메로 역시 세계무역센터 규모의 건물의 붕괴는 폭발에 의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이 제시하는 사실들은 기존의 해석들을 확연하게 뒤집고 있다고 할 수 있겠고, 그러한 점에서 놀라움은 더욱더 커진다. 9월 13일 항공사에서 발표한 희생자들의 명단에서 납치범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이다. 부록 편에 실려 있는 국방문서들과 녹취록 등이 신뢰를 더한다.

▲ 제국의 꿈, 작전 911
ⓒ 달과소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와 펜타곤에 충돌한 여객기들 외에도 한 대의 여객기가 더 납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생스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객기와 관련된 정황은 <제국의 꿈, 작전 911>(달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스빌의 구석구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어니 스툴 시장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거의 아무 것도 발견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로지 발견된 것이라고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양의 기체의 파편 일부와 관절의 뼈 및 조그만 살점들 일부, 그리고 범죄의 단서를 알려주는 문서 한 장이 고작이었다고 한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지금까지도 이 지역에서는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통 강력한 폭발이 아니고서는 탑승객들의 혈액이 일순간에 증발하기도 힘들거니와, 설령 그것이 가능했다손 치더라도 혈액까지 증발시킨 강력한 폭발 속에서 결정적인 문서 한 장만이 멀쩡한 모습으로 남을 수 있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되는 점이다.

이 책 역시 세계무역센터의 붕괴와 펜타곤의 여객기 충돌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여객기들은 무인조종시스템에 의해 조종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세계무역센터의 붕괴 또한 여객기의 충돌이 아닌 폭파에 의해서였을 것이라고 한다.

급속한 속도로 돌진하여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는다는 것은 전문조종사들조차 수행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는 점을 비롯해 저자가 제시하는 근거들은 신빙성이 상당하다. 더구나 앞서 소개한 책들도 비슷한 해석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9·11 테러'를 둘러싼 의혹들은 더욱더 증폭된다.

▲ 촘스키, 9-11
ⓒ 김영사
이쯤에서 노암 촘스키의 견해를 들어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미국을 중심축으로 하는 국제정세를 가장 정확하게 해석하는 세계적 석학 중 하나가 바로 노암 촘스키이기 때문이다.

<촘스키, 9-11>(김영사)는 '9·11 테러'와 미국의 무력대응에 대한 비판과 분석을 담은 책이다. 촘스키가 '9·11 테러'의 직후 프랑스 <리베라시옹>, 이탈리아 <일 마니페스토>, 독일 <저먼 퍼블릭 라디오> 등의 세계 유력 매체들을 비롯해 마이클 앨머트 등의 인사 등과 가진 회견 내용을 정리했다.

촘스키 역시 오사마 빈 라덴을 주범으로 결론 내리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가 주동하고 있는 조직망이 연루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

촘스키는 범인 색출의 당위성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면서도 그것보다 더 문제되는 것은 미국의 대응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미국 정부는 '9·11 테러'를 활용해 '정의를 대변하는 미국' 대 '테러리즘을 대변하는 아랍 및 제3세계'의 구도를 본격적으로 강화시켰으며, 이러한 상황을 빌미로 전쟁의 당위성을 의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세계는 우리가 우려하는 상황을 고스란히 반복하고 있으며 여느 때처럼 양측에 이른바 수많은 빈 라덴이 육성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촘스키는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의견들을 피력한다. 국제사회에서 도덕적 척도로 간주되기도 하는 실천적 지식인 노암 촘스키의 견해에 귀를 기울여보도록 하자.

사실상 '9·11 테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다. 세계무역센터의 붕괴현장이나 화염에 휩싸여 있는 펜타곤의 모습이 여전히 우리의 머릿속에 생생하기는 하지만 사고 이후 세계의 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사고의 현장이 아닌 바로 오사마 빈 라덴이라는 인물이었다.

오사마 빈 라덴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가 공개되었을 때 테러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 누군지를 궁금해 하던 세계인들의 시선이 비디오의 화면으로 일제히 집중된 바 있다. 게다가 미국은 빈 라덴의 검거를 대의명분으로 내세우며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해 탈레반 정권을 전복시키기도 했다. 그렇다면 오사마 빈 라덴은 과연 어떤 인물일까.

▲ 오사마 빈 라덴
ⓒ 명상
<오사마 빈 라덴>(명상)은 반미성전의 영웅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빈 라덴의 전기이다. '9·11 테러'와 빈 라덴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동안 이루어진 빈 라덴의 활동을 자세히 기술함으로써 빈 라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빈 라덴의 개인사는 물론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란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슬람 세계의 반미투쟁의 역사도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미루어 빈 라덴이 과거 자행된 무수한 테러들과 여러 모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확실한 듯하다. 하지만 '9·11 테러'의 주범이 빈 라덴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다. 어찌되었건 빈 라덴이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 속에서 빈 라덴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서구의 시각으로 기술되고 있음을 고려해 균형적 시선을 유지하며 책을 읽어 나갈 것을 당부한다.

지금까지 '9·11 테러'와 관련된 의혹들의 일부를 둘러보았다. 앞서 소개했던 책들은 이 밖에도 무수히 많은 의혹들을 제시한다. 이미 미국 정부가 첩보를 통해 '9·11 테러'가 발생할 것을 알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다나카 사카이는 '9.11 테러'가 일어나기 수개월 전부터 독일과 이집트, 러시아,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적어도 4개국 정부가 테러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미국에 제공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비록 공격의 규모와 목표를 완벽하게 예측한 것은 아니더라도 이들 나라들이 전한 정보들 속에는 납치 여객기를 공격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첩보 수집 능력을 갖추고 있는 미국이 테러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추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는 영화 <화씨 9/11>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테러 직후의 미국의 미온적인 조치나 그 밖의 의혹들을 미루어 미국 자신이 '9·11 테러'에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혐의는 더욱더 짙어진다.

이러한 혐의는 미국 경제를 통해서도 예측해 볼 수가 있다. '9·11 테러'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미국은 악화 일로의 경제상황과 국내에서 불거져 나온 금융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경제보고서 <리헤베허 레터>의 발행인은 테러 발생 이전 몇 년 동안 미국의 이윤 창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나스닥 기업들은 1995년 이래도 한 푼도 벌지 못했고, 오히려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인터넷 뉴스 사이트 버즈플래시(buzz-flash.com) 역시 부시의 임기 동안에 실업률이 3.9퍼센트에서 6퍼센트로 상승했고, 8년만에 처음으로 절대 빈곤층의 수가 증가했으며, 5조 6천억 달러의 재정 흑자가 4천억 달러의 적자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더구나 '9·11 테러'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뿐이라는 사실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미국의 자체적인 프로파간다가 '9·11 테러'에 개입되었을 여지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전쟁이 이라크의 석유 생산권 장악과 미국의 군수산업 장려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통해 탈레반 정권을 붕괴시킨 것 역시 카스피 해의 천연가스를 운반할 송유관을 아프가니스탄에 매설하기 위해서였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더구나 '9·11 테러'가 발생하고 나서 며칠 후 이루어졌던 조지 부시의 회견은 더 많은 점을 시사한다. 부시는 그 자리에서 '9·11 테러'가 21세기 첫 번째 전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것은 세계의 싸움이며 그에 대한 대응은 즉각적인 반격이나 산발적인 공격 이상의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점을 예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미국은 여전히 경제적 공황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듯하다. 부시의 회견을 비롯해 최근 미국이 벌인 국제적 사건들을 고려했을 때 미국이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길은 전쟁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쟁을 벌이기 위해서는 빌미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세계 최강국의 위치를 고수하려는 미국이 불온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세우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측하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미 우리는 이라크 전쟁뿐만 아니라 쿠바 전복 시도와 니카라과 사태에서도 미국의 터무니없는 억지를 경험한 바 있다. 게다가 앞서 소개된 책들이 제공하는 근거들까지 포함시키면 '9·11 테러'는 예상보다 더 심각한 정치 쇼일 공산도 크다.

과연 '9·11 테러'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의 주범이라는 확실한 근거도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궁금해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테러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자제해야겠지만 미국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은 반드시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제국의 꿈 - 작전 911

게르하르트 비스네프스키 지음, 박진곤 옮김, 달과소(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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