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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성원으로, 필자는 2004년 1월 31일부터 2004년 3월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근교 메릴랜드에 있는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을 방문했습니다. 방문 중, 현지 동포들의 도움을 받아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수십만 장의 'KOREA WAR(한국전쟁)' 사진 파일에서 500여매를 가려 뽑았습니다.

이 사진의 날짜와 장소는 사진 뒷면에 있는 영어 원문을 따랐고, 사진 설명은 원문을 참조하여 필자가 가다듬었습니다.

이 사진이 50여년 전의 한국전쟁을 모르는 이에게는 사실적인 자료로, 그 당시의 참상을 아는 이에게는 지난 세월을 되새김질하는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다시는 이 땅에 이와 같은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고로 이 사진들은 모두 미군과 미 종군기자들이 남긴 사진으로, 그들의 시각으로 앵글을 잡아서 촬영하였다는 것을 군더더기 말로 보탭니다. 생사가 교차되는 전선에서 귀한 사진을 남긴 카메라맨들에게 경의를 드립니다. <필자 주>



▲ 1950. 11. 1. 황해도 평산에 진격하는 유엔군을 두 여인이 전신주 뒤로 불안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 NARA


▲ 1950. 12. 4. 평양을 떠나 대동강을 건너 후퇴하는 국군
ⓒ NARA


▲ 1950. 12. 6. 황해도 사리원, 남행하는 피난열차에 피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 NARA


▲ 1950. 12. 8. 경기도 금촌, 38선을 넘어 후퇴하는 유엔군 차량들.
ⓒ NARA


▲ 1950. 12. 9. 끊어진 한강철교.
ⓒ NARA


▲ 1950. 12. 10. 포화에 불타는 마을.
ⓒ NARA


▲ 1950. 12. 12. 한강 부교를 통하여 후퇴하는 차량들.
ⓒ NARA


▲ 1950. 12. 12. 피난민들이 한강을 나룻배로 건너고 있다 .
ⓒ NARA


▲ 1950. 12. 12. 유엔군들이 인천항을 통해 장비들을 후송시키고 있다.
ⓒ NARA


▲ 1950. 12. 12. 유엔군들이 후퇴하면서 다리를 폭파시키고자 폭약을 장치하고 있다.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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