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3월20일자 주요일간지 가판은 19일 한때 130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에 관한 소식을 1면과 경제면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한국일보는 ‘환율 급등’ ‘장중 1불(달러) 1300원 돌파’라는 제목 아래 1면 탑 기사와 3면에 걸친 관련기사로 환율 급등이 미칠 파장과 향후 전망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한국일보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300원을 돌파하는 등 13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환율이 1300원대에 올라선 것은 국제통화기금 체제 초기인 1998년 11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라 쓰고, 이와 관련해 ‘정부의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것은 물론, 수입업체나 외채가 많은 기업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전망도 함께 싣고 있다.

동아일보 역시 환율 급등과 관련해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의 1300원대 돌파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1300원대에 올라선 뒤 급등세를 이어갈 것 같지는 않다’는 외환시장 딜러들의 전망 등을 1면에서 다루고 있다.

조선일보도 ‘환율 상승이 수출업체들에겐 가격경쟁력을 강화시켜 일단 호재로 평가되지만, 수출시장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엔화도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수출증가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쓰고 덧붙여 ‘환율상승으로 인해 항공, 해운, 정유업계와 수입업계는 막대한 환차손을 입게 되어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1면에서 전하고 있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