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비용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통일된후(이것도 독일처럼 남한의 흡수통일이라는 전제로)
북한을 남한처럼 바꾸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천문학적이라
별로 이득도 없고 돈만드는 통일을 해서 뭐하냐.. 그냥
통일하지 말고 우리끼리 살자..는 일부 수구꼴통 들의 논리에
동조하시는것 같은데요..
그러한 흡수통일을 지지하지도 않지만 설령 그렇게라도 통일이
되는 것이 경제학적으로도 훨씬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
분단된지 반세기넘는 기간동안 남이나 북에서 서로 상대에게
맞서기 위해서 들었던 돈이나 앞으로 기약도 없이 퍼부을 돈을
다 합치면 통일비용의 몇십배 몇백배가 들게될지도 모르고요..
요즘도 군대문제때문에 말들 많은데.. 통일뒤 그 많은 젊은
인력들의 상당부분을 경제활동 인구로 돌릴수 있고..
Country risk 라고 우리가 분단으로 인해 다른나라에게 받았던
불신과 불안에서 벗어난다면 더욱 많은 투자를 받을수 있고
우리물건의 수출에도 큰 이득이 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이득은 남의 손에의해 분단된 겨레를
우리손으로 하나로 만들어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는 민족의 자존심
을 되찿게 되는 것이고 민족과 이웃간의 화해와 사랑을 나누어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통일은 분명 남는 장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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