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서울시 버스 노선과 번호가 모두 바뀝니다.”

서울 시내 버스 정류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플래카드 내용입니다. 반발도 많고 논란도 많았던 서울시 버스노선과 번호 변경, 그리고 교통요금 체계 개편이 7월 1일부터 본격화됩니다.

서울 시내를 다니는 버스는 파랑(간선, 시외곽과 도심연결), 초록(지선, 지하철 연결), 노랑(순환, 도심내 운행), 빨강(광역, 서울과 수도권 연결)으로 구분되며, 버스 종류와 권역에 따라 새로운 버스 번호가 부여됩니다.

교통요금 체계도 대폭 개편됩니다. 기본요금이 640원(카드기준)인 일반버스와 지하철 요금은 800원(카드기준)으로 인상되며, 거리별 요금제도가 도입됩니다. 또한 대중교통통합요금제라는 것이 적용돼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더라도 10km 이내거리는 기본요금 800원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서울 시내 일부지역에서 실시하는 중앙버스 전용차로 이용으로 이전과는 달리 도로 중앙에 마련된 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어쨌든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 방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전망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관련 ‘나의 대중 교통 이용기’를 모집합니다. 버스 노선 변경으로 인해서 훨씬 더 나아진 점, 아니면 낭패를 당한 경우, 요금체계의 불합리한 점 등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구체적인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 예시

- 버스 출퇴근 얼마나 빨라졌나
- 승용차 출퇴근들자의 비애
- 바뀐 버스 노선 때문에 회사 지각하다
- 교통요금이 너무 올랐어!
- 어! 버스가 없어졌네
- 난 오히려 요금이 싸졌네
- 홍보가 부족한 거 아니야
- 버스 정류장을 한참 찾아 헤매다

기사 형식은 자유입니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10만원의 특별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뉴스게릴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응모기간
- 7월1일(목)∼7월11(일)

응모방법
- 기사 하단(덧붙이는 글)에 '나의 대중교통 이용기' 응모기사라고 쓰시면 됩니다.

우수작 발표
- 7월 14일(수) 오마이뉴스 광장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