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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의 현장에서 역사와 함께 상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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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화 400일간 150여 편 '가자, 서쪽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마무리... 여행자의 마음을 놓지 않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2022년 12월 31일, 서쪽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2024년 2월 3일,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400일 간의 세계일주였습니다. 서쪽으로 향한 여행은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다시 한국에 왔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이후, 저는 가족들과 함께 ...
    24.02.12 11:48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50화 알고 가면 좋을 오키나와 이야기

    [일본] 열도의 끝

    가고시마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버스로 40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공항입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더 서남쪽, 오키나와로 향합니다. 한 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도착했습니다. 겨울이지만 나하의 기온은 20도...
    24.02.05 08:39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9화 신칸센을 타고도 6시간 반, 가고시마

    [일본] 유신의 시작과 끝

    나가사키현 시마바라에서 배를 탔습니다. 한 시간여의 항해 끝에 구마모토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더 아래로 가면 규슈의 남쪽 끝, 가고시마입니다.삿포로에서 시작한 여행은 두 달 가까이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고시마에 도착했...
    24.01.30 15:19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8화 '쇄국'의 시기, 나가사키의 역할

    [일본] 서쪽의 섬 규슈

    일본 열도는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동남쪽으로는 태평양에 접해 있고, 서북쪽에는 동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일본의 동북쪽으로 가면 홋카이도를 넘어 사할린과 시베리아 동토입니다. 태평양으로도, 시베리아로도 오랜 기간 외부 ...
    24.01.29 08:49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7화 일본의 비싼 철도 요금이 말해주는 것

    [일본] 에키벤을 먹으며 든 생각

    드디어 규슈로 넘어왔습니다.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혼슈를 횡단했고, 그 사이 시코쿠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이제 규슈에 왔으니, 일본의 네 개 섬을 모두 방문하게 됐습니다. 긴 일본 일주를 하면서, 저는 주로 철도를 이용했습니다. 페리나 버스를...
    24.01.24 16:38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6화 인류사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

    [일본] 히로시마, 전쟁과 평화가 여기에

    오카야마에서 바다를 따라 산요 본선의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빠른 신칸센 대신 천천히 가는 보통열차를 선택한 덕에, 히로시마까지는 세 시간 넘게 소요됐습니다.히로시마는 예상보다 큰 도시였습니다. 히로시마시의 인구가 100만을 넘어, 일...
    24.01.19 08:32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5화 '사누키 우동'이 유명해진 이유

    [일본] 면적이 가장 적은 섬, 시코쿠

    일본은 1만 4천 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된 섬나라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별히 다섯 개의 섬을 '본토'라 부르죠.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그리고 오키나와입니다. 이 가운데 지리적, 역사적 배경이 다른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네 개...
    24.01.17 10:00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4화 일본의 수도는 도쿄인데요, 그렇다면 교토는?

    [일본] 천년의 도읍에 남은 흔적들

    학교 다닐 때의 기억입니다. 수업을 하다 교수님은 "한국의 수도는 서울인가?" 물었습니다.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하니, 교수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 근거로?" 이 질문에 다른 학생이 조금의 농담을 더해 답한 것이 기억납니다. "이...
    24.01.16 08:38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3화 '지방 소멸' 먼저 겪은 일본에서 눈여겨 볼 것

    [일본] 관문을 넘어 서쪽으로

    나고야에서 도카이도 본선의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는 세키가하라(関ヶ原)역에 도착합니다. 짧은 정차 끝에 열차는 다시 서쪽으로 달립니다. 이제 세키가하라를 넘었습니다. 세키가하라의 서쪽, 간사이(関西) 지방에 도착한 것입니다. ...
    24.01.15 08:25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2화 나고야가 재미없는 도시? 이 얘기 들으면 생각 달라질 걸요

    [일본] 아무것도 없을지 모르는 도시지만, 그래서 가능했던 역사

    기차를 타고 도착한 나고야역은 복잡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도쿄에는 버스를 타고 와서 지하철을 타고 떠났으니, 이제까지 일본에서 들른 역 가운데에는 가장 큰 역이었습니다.나고야는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일본 제3의 도시로 꼽힙니다. 도쿄...
    24.01.09 10:03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1화 후지산 아래서 보낸 새해 첫날, 정말이지 일본다웠다

    [일본] 지진 있었지만 금세 다시 일상으로

    시즈오카로 향하는 기차 안은 조용했습니다. 기차를 몇 번 갈아탔지만, 연말의 들뜬 분위기는 기차 안에는 없었습니다.기차를 탄 것은 12월 31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큰 캐리어를...
    24.01.05 10:16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40화 이민자들이 요코하마에 만든 짙은 흔적

    [일본] 항구의 연말

    도쿄와 요코하마는 생각보다 가까웠습니다. 지하철로 30여 분이면 요코하마 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쿄에는 그린벨트가 없어, 도심지가 끝없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의 경계를 넘어왔지만, 이곳이 다른 도시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
    24.01.03 08:34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39화 일본 황거에 갈 계획이라면 읽어보세요

    [일본] 일본 사회의 상징이었지만 실권은 미미했던 덴노

    서울과 도쿄는 많은 점에서 비슷하지만, 또 다른 점도 많습니다. 넓은 강을 낀 내륙의 서울과, 바다를 마주한 도쿄의 도시 구조는 특히 차이가 크죠. 서울에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각각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
    24.01.02 09:56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38화 도쿄에 오래된 건물이 적은 이유

    [일본] 니가타에서 버스를 타고 도쿄에

    니가타에서 버스를 타고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기차를 탄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몇 번이나 긴 터널을 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도쿄는, 이제까지 제가 여행한 도시와는 많은 점에서 달랐습니다. 삿포로에서 시작한 여행은 언제...
    23.12.30 11:21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37화 소설 속 '눈의 나라'를 내 눈으로 직접 마주했다

    [일본] 아오모리에서 맞은 차분한 크리스마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홋카이도와 혼슈는 3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둘을 오가는 육로가 있죠. 다리는 ...
    23.12.28 10:00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36화 처음과 끝의 역사 공존하는, 긴장감 어린 이 곳

    [일본] 모든 것이 중첩하는 땅, 하코다테에 가다

    이제 기차는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홋카이도의 최남단, 하코다테로 향하는 길입니다.홋카이도는 일본 안에서도 독특한 땅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일본의 역사 밖에 있던 땅이었으니까요. 이 땅을 일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개척과 개발의 역사...
    23.12.26 18:25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35화 '유바리 멜론'으로 유명한 지역, 이런 줄 몰랐네

    [일본] 홋카이도의 오늘

    구시로에서 저는 더 서쪽으로 향했습니다. 열차는 특급 오오조라 호. 구시로에서 삿포로까지 홋카이도를 횡단하는 노선입니다. 하지만 저는 삿포로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내린 역은 신유바리 역입니다. '유바리(夕張)'라는 지명...
    23.12.22 20:43 ㅣ 김찬호(widerstand365)
  • 134화 일본 영토의 동쪽 끝에서 생각한 것들

    [일본] 쿠릴 열도를 둘러싼 역사

    아바시리에서는 드디어 남쪽으로 향했습니다. 구시로로 향하는 길, 한 칸짜리 기차에는 기관사를 제외하고는 승무원이 아무도 없습니다. 열차는 직원도 역사도 없는 무인역에 몇 번이나 섭니다. 그 역에서도 꼭 타고 내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홋...
    23.12.20 08:45 ㅣ 김찬호(widerstand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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