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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경씨는 국내 최초로 시낭송소리종합예술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시낭송예술부문 대상을 받은 김차경 시낭송예술가 김차경씨는 국내 최초로 시낭송소리종합예술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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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며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시(詩) 퍼포먼스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차경 시낭송소리예술가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시낭송소리종합예술'이라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개척해 가고 있는 김차경 시낭송가는 지난 10일 화요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문화예술대상(시낭송예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문화대상은 환경경영의 확산, 우수한 환경경영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생산 활동을 수행하고 국가경제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03년도에 제정된 환경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

환경문화분야의 상임에도 시낭송예술가인 김차경씨가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된 이면에는 그동안 활동해 왔던 예술장르와 관련이 있다.

살펴보면 지난 3월 1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독도야 기다려라, 무궁화가 간다' 삼일절 기념행사를 비롯해, 3월 28일 포항해도근린공원에서 열린 경북신체장애인과 함께하는 '독도수호결의대회' 개막식 공연에서 '독도 퍼퍼먼스공연' 등 독도사랑정신을 고취시키는 예술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독도사랑을 일깨우는데 공로 등이 환경문화대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김차경씨는 시낭송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가수, 공연기획 등 다양한 재능으로 훌륭한 공연을 연출해 내고 있다.
▲ 구미역 앞 삼일절 기념 독도 시 퍼포먼스 공연 김차경씨는 시낭송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가수, 공연기획 등 다양한 재능으로 훌륭한 공연을 연출해 내고 있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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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월 21일 추위속에 일본대사관 앞에서, 김차경 시낭송예술가와 독도사랑운동을 펼치는 독도의병대 오윤길 대장, 독도농원 윤종욱 대표 등 여러 지인들과 함께 모여 평화적 시위를 하기도 했다.

김차경 시낭송예술가는 독도에 대해 "일본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이라며 독도에 대해 망언을 일삼는 것 또한 마음의 상처를 남기는 것은 폭력"이라면서 "우리땅을 자기네 땅리라고 우기면 그것 또한 언어적 침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의 첫 희생물이 바로 독도라는 점과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독도도발에 대해 억지주장과 계속해서 일본제국주의 시대 한반도 침탈의 역사를 정당화 한다면, 시를 노래하는 여인은 끊임없이 독도를 노래할 것이다, 독도는 우리 한국땅"이라고 강조했다.

갸녀리고 청아한 목소리의 김차경 시낭송예술가가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증조할아버지인 김원식 독립운동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그는 어릴적부터 대문 입구에 달린 '독립유공자의 집'이라는 명패를 보고 자랐고, 영주고등학교 역사선생님이셨던 아버지 김세균씨의 영향 등이 올바른 민족의식과 애국심을 싹트게 만든 계기가 됐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전국 피아노 콩쿨에서 수많은 상을 탔을 정도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영주시에서는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란다. 게다가 공부, 운동, 친구관계 등 다방면에서 출중함을 보여 인기도 많았다고 한다.

김차경 시낭송예술가는 명랑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인해 사회생활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다.

그녀가 시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기획하고 연출할 때는 많은 지인들이 참여해 즐거운 공연 한마당을 펼치기도 한다.

명랑하고 활달한 그녀는 지인들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불러 일으키며 공연에 참여하는 단원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존재다.
▲ 김차경 낭송예술단 단원들과 함께한 독도 퍼포먼스 명랑하고 활달한 그녀는 지인들에게 예술적인 영감을 불러 일으키며 공연에 참여하는 단원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존재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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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차경 시낭송예술가는 지난해 12월 6일 밀양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1주년 기념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열린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행사'에서 배경음악을 부른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낭송소리종합예술가이자 가수이기도 한 김차경씨의 삶은 '열정' 그자체라고 할 수 있고, 그녀의 시낭송 소리를 듣게된 사람들은 전율과 감동을 느낀다고 말한다.

메마르고 각박한 세상속에서 시낭송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에 단비를 내려주는 존재며, 종이 위에 적힌 시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바로 시낭송예술가의 몫이다.

김차경 시낭송예술가는 시 속에 숨어 있는 참뜻을 이끌어 내는데 온몸에 감쳐진 예술적 감각을 십분 활용하여 그 감동을 배가 시키는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시낭송예술가다.  그녀가 함께하는 모든 행사는 고상함과 품위와 격이 있는 공연무대로 귀결된다.

그녀는 새로운 예술분야 개척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 시낭송에 행위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종합예술 장르를 보여주는 김차경씨 그녀는 새로운 예술분야 개척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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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그동안 이육사 시낭송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시낭송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고, 현재 시낭송예술가이자 뮤지컬배우, 찬불가수,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원심의위원, 나레이터, 시낭송전문강사, 한국오카리나문화원 구미지부장, 김차경 낭송예술단 대표(독도시낭송공연전문), 사극연출, 축하공연 기획 등 이외에도 여러 봉사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유일의 새로운 예술장르를 위해 한평생 영혼을 불사르는 그녀의 투혼에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

그녀의 공연무대는 어디에서나 빛을 발한다.
▲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시 퍼포먼스 그녀의 공연무대는 어디에서나 빛을 발한다.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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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국유통신문(http://한국유통신문.com)과 한국유통신문 카페(http://cafe.naver.com/circulatenews), 블로그(http://blog.naver.com/flower_im)에도 올려집니다.



태그:#김차경 시낭송소리종합예술가, #김차경 낭송예술단, #한국유통신문 오마이뉴스 후원, #구미김샘수학과학전문학원 수학무료동영상강의, #시낭송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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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빨간이의 땅 경북 구미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일상을 기사화 시켜 도움을 주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으며, 그로 인해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더욱 힘이 쏫는 72년 쥐띠인 결혼한 남자입니다. 토끼같은 아내와 통통튀는 귀여운 아들과 딸로 부터 늘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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